[교육사회학] 강남과 강북의 학업 성취도 격차

교육격차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2004년 서울대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반 가정 대비 고소득층 가정 자녀의 서울대 입학비율은 1985년 1.3배에서 2000년에는 16.8배로 급증하였으며, 졸업생 만명 당 입학생 수에서도 전국 평균은 10명에 채 미치지 못하는 데 비해 서울은 약15명, 서울 강남지역은 25명에 육박하고 있다(김광억 외, 2004).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 역시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 걸쳐

학업 성취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강북과 멀리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학생들이 넘어온다. 은마아파트 옆 J학원의 경우 이미 1년치 예약이 마감됐다. 중학이나 고교과정을 마친 뒤 곧 바로 미국으로 가기위해 아예 토플과 SAT(미국식 수학능력시험)를 공부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미국식 고교과정을 가르치는 학원은 총 9개로 모두 강남 일대에 몰려있다. 논현동 P어학원의 SAT 강사인 문모(29)씨는 “강남에서 토플과

성취도는 지역, 강남/강북, 계층, 성별 학교시설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성취도의 차이에 대해 사람들은 일반적인 상식적 차원에서 분석하고 이야기하곤 하지만, 이는 실제로 검증된 이론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식적 차원에서의 논의 때문에 사람들은 본질적인 문제를 알지 못하고, 성취도 격차의 원인에 대해 오해하곤 한다. 연구시작의 문제의식은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함에 있고 나아가 사회적인 통념(

학업성취 수준이 월등히 높았다. 그리고 그 격차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고 있기는 하다. 그것은도시와 농촌이 사회적, 경제적인 수준 차이가 줄어듦에 따라서 학업성취도에 차이가 줄어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보다 현재 성적 격차가 크게 줄어들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근거 자료 1 : 초등학교 학생의 학업성취도 지역 격차(1973) 참고한국행동과학연구소, “학교교육의 전국적 평가연구”. 1973(단위:%)과 목

격차와 貧益貧, 富益富 현상은 교육계로 예외일 수 없다. 부의 세습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이는 교육양극화가 그것이다. ‘사교육 공화국’, ‘개천에서 용은 멸종되었다.’라는 말이 횡횡 할 정도인 한국 현실에서 사교육 없이 소위 명문대에 보내겠다는 간 큰 엄마는 이제 뉴스거리가 되었고, 서울 강북과 강남의 빈부격차에 따른 부모들의 사교육열을 소재로 현실을 풍자한 ‘강남엄마 따라잡기’라는 드라마가 나올 정도다. 부모들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