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데리다의 차연에 관한 리포트

차연(differance)에 대하여 발표하고 세 권의 저서를 출간, 이후 미국을 비롯한 국외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나 프랑스 국내의 반응은 냉담했다. 80년 이쾨르 후임 교수직에 지원했다가 실패한 것도 그런 국내적 상황의 연장이었다.72년에 다시 세 권의 역서를 출간하고, 그 동안 편집 자문 역으로 관계하던『텔켈』과 결별, 이 해에 『레트르 프랑세즈』와『르 몽드』에서 데리다 특집호가 나왔다. 75년 예일 대학에서 매년 몇 주일씩 강의, 사람들은 데리

데리다는 후설 현상학을 포함한 종전의 형이상학을 현존의 형이상학이라고 명명하고 이 현존의 형이상학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모더니즘 전체를 비판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데리다는 흔적을 차연의 개념과 연결지움으로써 모더니즘의 특징인 동일성의 철학에 대한 강력한 비판자로 등장하게 된다) 이점에서 데리다는 아도르노와 유사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관한 논의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한다.. 여기서 데리다는 자신의 고

데리다의 해체 : 확장적 적용기존 로고스 중심주의에 수반하는 각종 이원적 대립구조현존, 직관, 본질, 있음, 의미, 진리, 의식, 주체, 초월, 내부,말재현, 공간,시간, 경험, 외부차이, 분열, 역사, 타자, 물질, 글 superior/ central inferior/ peripheral차연과 흔적의 작용에 의한 대립구도의 해소또는 해체자기동일성을 바탕으로 성립하는 ‘현존’은 실상 자기 동일적이지 못한 ‘차이성’ 및 ‘타자성’에 의해 구성되어 있다

데리다는 1:1 대칭을 이루는 기표와 기의의 관계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 예시: 입양된 아이에게는 자신을 낳은 사람이 어머니인가 혹은 자신을 양육한 존재가 어머니인가 그 외: 자연, 종교적 해석가능  어머니란 기표에는 하나의 기의가 아닌 수많은 기의 부여 가능즉 기표와 기의는 1:1 이 아니고 1: 多 관계해체주의 차연 = 차이+연기차이:기호는 자신을 다른 기호와 구별하기에, 자신의 정체성 유지연기: 구별되어진 기호는 다른 기호와 상호작용

데리다는 아직도 일년에 한 두 권 이상의 저작을 발표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90년대 이후 프랑스 현대사상을 이른바 ‘포스트 모더니즘’이라는 이름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던 우리의 경우 여러 가지 의미에서 데리다의 지적 모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차연 이란??데리다의 사상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차연(差延,differance)’ 이다. 가령 differance 라는 데리다의 신조어를 한번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