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텍스트, 책의 종말을 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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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째로 독자에게 ‘비선형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하이퍼텍스트는 책을 대체할 경쟁력을 지닌다. 여기서 ‘비선형적 사고’란 독자가 작가가 의도한 순서나 목록을 기반으로 일정한 정보를 습득하고 그에 따라 생각하기 보다는 개인의 자율적 결정과 판단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비선형적 사고는 텍스트 이용자로 하여금 주체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케 하고 그것들은 기존의 텍스트가 제공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비선형적 사고는 기존 텍스트에서의 선형적 사고에 비해 매우 주체적이다. 기본적으로 하이퍼텍스트는 무한한 양의 정보 속에서 특정 정보를 선택하는 과정을 전제로 한다. 이 때 이용자의 주체적인 사고가 없다면 정보를 취사선택하여 텍스트를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실현될 수 없다. 즉 기존 텍스트에서 문제가 되었던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수동적 태도는 발생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주체적 사고와 판단을 통해 선택된 정보는 순서대로 나열된 정보보다 해당 내용에 대한 독자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 그리고 높은 관심과 이해도는 독자가 수동적으로 정보를 수용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이와 관련된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까지 이어진다. 이처럼 하이퍼텍스트가 이용자의 주체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은 정보에 대한 이용자의 참여도를 증진시키고, 이는 현대사회가 구성원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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