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여왕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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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진성여왕의 왕위 계승 배경
Ⅲ. 진성여왕의 통치스타일
Ⅳ. 진성여왕의 용인술
Ⅴ. 결론
본문내용
- 왕은 배필은 위홍 대각간이다
《삼국유사의 기록》

신라 시대 때에는 근친에 대한 금기가 심하지 않았다. 김유신 장군과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처남 매제간이면서 사위 장인(김춘추의 둘째 딸이 김유신의 처)인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선덕과 진성여왕 사이에 사회의 풍토가 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이다. 진성여왕이 즉위했을 시기는 신라 말기로 불교보다 유교의 영향력이 더 큰 시대적 상황이라는 가정이다. 이런 경우 진성여왕의 행동은 당시 신라에서도 용납되지 못하는 행위라는 논리가 성립한다. 이런 의문점을 해결하기 고려 초기의 상황으로 상황을 옮겨 살펴보자. 고려는 유교의 이념아래 세워졌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식 유교 정치체제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성종이전의 상황은 그렇지도 않았다. 태조 왕건이 사왕(嗣王)들에게 남긴 《훈요십조》에서 팔관회는 천령과 오악·명산·대천·용신을 섬기는 것이라며 이를 잘 지키라고 당부했던 것을 보아도 그렇다. 성종의 동생 천정왕후의 예도 이복숙부 왕욱과 정을 통했다. 이런 것들로 보아 우리가 신라 후기를 과연 엄격한 유교적 윤리를 들이대어 진성여왕을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는 듯 보인다. 진성여왕은 ‘도를 넘어서지 않는’ 군주였다.

진성여왕이 즉위할 무렵의 사회적 상황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 나라 안의 여러 주와 군에서 공물과 조세를 보내오지 않아, 나라의 창고가 텅 비어 國用이 궁핍하게 되었으므로 왕이 사자를 보내 독촉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도적들이 곳곳에서 벌떼처럼 일어났다.(『三國史記』권11, 眞聖王 3년 조)

­ 효녀 知恩은 韓岐部의 백성인 連權의 딸이다.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어려서 아버지를
참고문헌

<참고문헌>

『삼국사기』. 신라본기 제11 진성여왕
『삼국사기』, 권제48 열전8 효녀지은조
『삼국유사』, 권 제 2 기이 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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