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벤야민과 그의 아우라 이론

벤야민(1892~1940)은 예술 작품의 역사를, 제의 기능으로부터 전시 기능을 거쳐서 현재의 기술 복제 시대로 이행한 것으로 서술한다. 이 장구한 과정에서 두 개의 요소가 변화한다. 한편으로 예술 작품은 구체적인 역사적 장소와 기능-벤야민이 예술 작품의 아우라라고 부른 것-을 상실한다. 다른 한편으로 인간의 감각 지각 및 예술과의 관계 또한 그만큼 변화한다. 카이 함머마이스터, 독일 미학 전통 바움가르텐부터 아도르노까지(2013, 이학사, 신혜경 옮

그리고 구매행위의 관계에 대해 심층적인 접근과 정리를 하고자 한다. 연예인은 대중에게 신격화된 우상으로 받아들여지며 명화에서 느낄 수 있는 아우라 예술 작품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 독일의 철학가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의 예술 이론에서 나온 말이다. 를 풍기는 신비로운 인물들로 상징된다. 본 연구는 대중이 느끼는 스타성과 그로 의해 발현되는 경제적 구매행태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FGI 참여자의 경험과 인식을 바탕

이론이다.시뮬라크르의 역사플라톤 : “현실세계와 이상세계(이데아)를 구분하고, 현실세계는 이데아의 복제며, 그림자이다.” 복사물들은 이데아를 흉내 내고 있으며 따라서 유사성을 담고 있다.→ 최초로 시뮬라크르 개념에 대해 언급니체 : 대부분의 철학자들이 그들의 감각으로부터 얻는 확실한 정보를 무시하고 언어와 사유의 구조에 의존함으로써 도달하는 현실의 왜곡된 복제가 시뮬라크르라고 언급.벤야민 : 아우라의 상실, 원본이 없는 복

벤야민(1983).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반성완 역,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pp. 197~231.- 최성만(2006~2007). 벤야민 횡단하기Ⅰ~Ⅳ. 문화과학.- 진중권(2004). 미학 오디세이. 휴머니스트.● 궁금한 것들1. 벤야민은 전통적인 예술 작품과 달리 기술복제에 의한 예술작품에는 아우라가 붕괴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복제된 예술작품이라고 하여 아우라가 붕괴된 것으로 볼 수 있을까? 새로운 아우라로 변형되는 건 아닐까?2. 벤야민은 영화 관객이 감상의

그것은 오히려 예술가 자신의 내면의 심급에 관련된 것이 아닐까. 이런 의미에서 예술을 성스럽게 종교화하거나 우상화하는 것은 모두 우스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예술적 위임은 진정한 예술과는 거리가 먼 기대 지평에서 예술을 유지시키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도르노는 미학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속에는 “어리석고 어릿광대 같은 요소(Element des Albernen und Clownshaften)”가 내포되어 있다고 했다. 예컨대 서커스와 같은 낮은 예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