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림, 현실비판 근거로서의 성리학

비판하면서 향촌에 내려가 교육과 향촌 건설에 주력하였다. 그들은 대체로 정몽주, 길재 등에서 김종직, 김광필로 그 학통이 이어지는 사림 세력이었다. 사학을 통해서 양성된 사림은 성종 때를 전후하여 중앙 정계에 활발히 진출하였다. 그리하여 훈구 세력과 사림 세력 사이에 정치적 갈등이 일어났다. 16 세기에 이르러 조선의 성리학은 관념적인 이기론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당시의 철학적 조류는 크게 두 계통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서경덕을 선구

성리학적 명분주의에 빠져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하지 못하였고 불교는 500년 간 탄압받아 새로운 사회를 주도할 역량이 부족한 가운데 천주교가 사람들을 끌어들임->서학의 침투에 대항하는 한편 새로운 이상사회의 건설을 목표로 하여 동학이 등장-사후 세계는 별로 언급하지 않고 현실생활의 안정과 행복을 기원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어 삼남지방을 중심으로 당시 농민들에게 급속히 전파-동학의 교리는 동양의 전통적인 경천사상敬天思想에 바탕

현실적인 북벌론이 기승을 부린 것도 그 때문이었다.문치주의가 강화되다 보니 임금은 약하고 신하는 강한 군약신강(君弱臣强)의 정국이 전개되었다. 지식인 관료들은 도덕적 수양을 강조하였다. 그것은 16세기 이후의 도학정치(道學政治)에서 절정을 이룬다. 임금이라도 도학에 합당하지 않으면 갈아 치울 수 있다고 할 정도였다. 임금에게 도학을 강요한다는 것은 도학이 임금의 상투 끝에 올라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지식인 관료들은 도학을 통하여

성리학이 정착화 되는 과정에 있었고, 고담준론(高談峻論)하는 성리학풍은 남명으로 하여금 실생활에 근거한 하학상달(下學上達)을 강조하게 하였다. 따라서 그는 성리학, 노장학, 양명학 및 불교의 수용에 이르기까지 위학공부(爲學工夫)에 필요한 것이라면 다양하게 섭렵하였던 것이다. 셋째, 지리적으로 경상우도의 지리 . 환경적 특성은 남명문인의 형성과 강학활동의 무대에 배경으로 작용하였던 것이다. 사재명, 「16-17C초 남명문인의 형성과 강학

근거가 된다.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영․ 정 시대에는 실학사상의 영향으로 문학에 있어서 비판 정신이 대두하게 되는데 문학 작풍을 살펴보면, 작가적 태도로는 모방주의에서 독창주의로, 내용상으로는 이상주의에서 현실주의로, 주제 상으로는 유교적 도덕주의에서 인간성 결함과 귀족들의 위선을 비판한 풍자주의로 나타난다. 이러한 문학 작풍의 조선후기 서민문화와 시정문화의 성장, 사대부 계급의 분화에 따른 사대부의 각성, 몰락 양반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