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가치평가][독후감] 대국굴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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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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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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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르투갈, 에스파냐 - 블루 오션을 찾아 바다로 나아가다.
2. 네덜란드 -‘안전’까지 사고팔았던 바다의 상인
3. 영국- 변혁을 주도한 산업 혁명의 기수
4. 프랑스- 혼돈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다.
5. 독일-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키우다.
6. 일본- 시대의 흐름을 따른 백년 유신의 선물
7. 러시아- 유일무이한 슈퍼 강국을 갈망하다.
8. 미국- 도전과 스피드로 진화한 세계 제일의 강국.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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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덜란드 -‘안전’까지 사고팔았던 바다의 상인
만약 네덜란드에 대해서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 라고 한국인 100명에게 묻는다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답은 아마도 ‘히딩크’, 튤립, 풍차의 나라 등일 것이다. 그리고 바다의 수면보다 낮은 지면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도 할 것이다.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주식, 주식회사, 증권거래소, 은행, 신용대출 등의 각종 경제 수단과 경제 시스템, 경제 공간을 네덜란드에서 만들어 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라는 의문이 든다. 그렇다. 네덜란드는 자연의 나라이지만 경제의 나라이기도 한 대국 굴기의 8가지 나라 중에 1나라가 될 만한 자격이 있는 나라이다.
네덜란드는 해외 무역 확장을 했는데 이에 따라 생긴 것이 바로 최초의 주식회사의 기원인 ‘연합 동인도회사’ 이다. 처음부터 동인도 회사는 주식 형태로 자금을 모았고 이 주식이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었다. 또 이곳에서부터 신용거래라는 개념이 탄생하였고 신용이 좋은 회사는 은행으로부터 싼 이자로 대출을 할 수 있었다. 선도적인 경제 체제를 가진 네덜란드를 기준으로 다른 유럽 국가에 영향을 끼쳤고, 이렇게 네덜란드는 경제적 선진 국가로 발돋움했던 했다. 그리하여 네덜란드는 17C의 패권을 거머쥐고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처음부터 발전할 조건을 타고난 나라는 아니었다. 농업이 발달하기에는 아주 열악한 자연 조건과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하자원이 다른 유럽에 비해 부족했다. 그러나 이런 악조건 속에서 네덜란드 인은 불굴의 의지와 불리한 조건을 훌륭한 장점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또 과감한 도전 정신과 경제활동에 있어 철저한 계획으로 인해 당시 패권을 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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