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 -입체파, 다다이즘, 초현실주의를 중심으로

아방가르드의 특성다음으로 아방가르드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아방가르드는 혁신적이고 극단적이고 실험적이다. 아방가르드는 전대의 가치체계와 전통일반에 대한 부정의 정신으로부터, 새로운 미적가치의 추구, 새로운 조형질서의 모색, 그리고 새로운 표현방식의 실험을 주장한다. 아방가르드 예술은 서양 예술의 전통인 고전주의의 초월적인 미의 이념에 대한 반동으로 생겨난 낭만주의의 변화와 새로움을 중심적 가치로 삼는 내재성

중심이 되어 기존하는 예술사조를 뒤바꾸어 놓은 초현실주의의 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어 나갔는가. 1922년 브르통이 파괴 일변도로만 나가는 짜라와 의견 상의 불일치를 겪으며 다다이즘과 공식적인 작별을 고했으나 그 이전부터 이미 마찰이 있었다. 브르통과 수포는 초현실주의의 최초의 텍스트라고 말해지는 시집 《자장》의 첫 번째 부분을 이미 1919년에 출판하고 이어 1922년에는 그것을 완성하여 공동시집으로 완간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문학》

아방가르드(전위예술)의 개념20세기 초엽에 일어났던 이 운동은 크게 세 단계로 파악된다. 첫 번째 단계는 이탈리아의 미래파와 프랑스의 입체파, 그리고 독일의 표현주의가 크게 유행한 시기이다. 이 세 운동은 문학의 경우 상징주의, 그리고 미술의 경우 인상주의에 대한 강한 반작용으로 생겨났다.두 번째 단계는 1920년대로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그리고 구성주의 운동이 성행한 시기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아방가르드가 가장 찬란한 꽃을 피운

다다이즘의 여파로 발행된 반어적(反語的) 제목의 잡지 《문학》에는 발레리, 지드, 모랑, 라디게, 상드라르 등도 가담했지만 그 중심 멤버인 브르통, 수포, 아라공, 엘뤼아르 등은 이윽고 초현실주의 운동을 일으켜, 자동기술(自動記述)과 영상(映像)의 도발(跳發)로 가득 찬 실험을 전개하고 상상력과 정치혁명의 접점(接點)을 탐색하려고까지 하였다. 에스파냐 내란에서 죽은 가르시아 로르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자살한 데스노스, 화가가 된 미쇼 등

초현실주의초현실주의의 기원은 다다이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전쟁이 터져 더 이상 한가롭게 몽마르트에 모여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된 예술가들이 스위스로 가 기존의 세상을 뒤엎고 싶은 절망감에 다다이즘을 탄생시키게 된다. 초현실주의라는 말은 피카소의 친구였던 시인 아폴리네르가 1917년 만들었고, 당시 시인이었던 브르통은 이를 가지고 초현실주의 선언을 하게 되는 것이다. 14살부터 시를 쓴 브르통은 의대생으로 1차 대전 중 각지의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