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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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0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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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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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소개
* 최인훈 희곡에 나타나는 신화적․제의적 요소
* 내용
* 작품 분석과 이해
* 주제
*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감상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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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주인공들인 달내, 아비, 어미, 바우가 문둥이라는 병 때문에 겪는 갈등과 가족의 애환을 그리고 있다. 집을 나간 뒤 문둥이가 되어 차마 다시 돌아오기를 망설이는 어미 때문에 아비와 달내는 산속에서 산다. 어미가 문둥이라는 것 때문에 헤어져 사는것도 힘든데 관의 횡포로 더욱 힘들어진다. 사또가 달내를 후실로 들이려고 포교를 보내지만 아버지는 딸을 좋아하는 마을 청년 바우와 함께 도망가도록 떠나보내려한다. 하지만 달내는 아버지와 문둥이어머니를 두고 떠나지 못한다. 달내는 어머니가 자신을 토막집에 불났을 때 구해준 모성애 때문에 더욱 떠나지 못했다. 결국 달내와 아비도 어미와 같은 문둥이가 되어 깊은 산속에서 함께 살아간다. 달내의 가족도 아닌 바우마저 달내 가족과 함께 문둥탈을 쓰고 동물들과 어우러져 지내게 되면서 극중의 감동은 더해만 간다. 비록 신체적으로는 네사람 모두 문둥이가 되긴 했지만 이제는 여태껏 그들을 정신적 불구로 만들었던 과거의 질곡에서 완전히 벗어나 생전 처음 누리는 정신적, 의식적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 작품 분석과 이해
「봄이 오면 산에 들에」서는 백성들을 자기 나름대로의 견해도 없고 설혹 그런게 있더라도 그것을 명확하고도 또렷한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해 낼 능력을 갖지 못한 지극히 미미하고 보잘것없는 무지랭이 흙벌레로 표현해 내고 있다. 그들은 개성 있는 얼굴이나 서로 구별하기 쉽도록 하는 어떤 개별적 특징(personal identity)을 지니고 있지도 못한 까닭에 그 형체가 두리 뭉실하여 서로 구분하기가 힘든 점에서는 달걀귀신이나 문둥이와 다를 바가 없을 듯도 하다. 그들은 또한 바람처럼 윙윙거리는 소리는 낼 수 있으나 누구나 쉽게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또렷한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148P에서의 무대지시문은 이러한 바람소리를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바람소리 /먼데서 /겨울밤의 /한참 듣고 있노라면 /이쪽 넋이 옮아가는지 /마음에 바람이 옮아 앉는지 /가릴 수 없이 돼가면서 /흐느끼듯 /울부짖듯 /어느 바위 모서리에 부딪쳐 /피흘리며 한숨쉬듯 /울부짖는 /그 /겨울 밤의 /바람소리
그러나 극이 진행되어 갈수록 무대지시문에서 묘사되는 바람의 이미지는 위의 지문에서 묘사되는 무지랭이 흙벌레의 가냘픈 신음 소리나 무기력한 백성들이 ‘피흘리며 한숨쉬듯 울부짖는’ 소리에서 보다 구체이고 또렷한 그리고 보다 강렬한 이미지로 점차적으로 바뀌어간다. 달래와 아비는 그들의 가슴속에서 소용돌이치듯 휘몰아치는 크나큰 한을 억눌러 감추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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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최인훈,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최인훈전집 10)」, 서울:문학과지성사, 1979
최인훈, 「최인훈 희곡연구」, 태학사, 1996
서연호 외, 「한국대표희곡강론」, 현대문학, 2000
검색
www.naver.com
http://madgandhi.mytripod.co.kr/theaterreview.html-「봄이 오면 산에 들에」동영상
자료평가
- 필요한 자료였는데 유용하게 썼어요
- areum***
(2012.04.29 23:4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