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의 말놀이 해석－오스왈드 한플링의 경우－

한 인간이 다른 사람에게 완전히 낯선 존재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우리와 다른 전통을 지닌 나라에 갔을 때 곧 깨닫게 된다. 우리가 그 나라의 언어를 완전히 구사할 수 있는 경우에도 이해의 장벽은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그들이 서로 말하고 있는 내용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을 그들 속으로 자리매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감정 이입의 환상은 고전적 해석학자들

해석되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다양한 측면에서 밤을 해석해냈다. 이는 작가가 유명한 천문학자이면서, 철학, 종교 등에도 관심이 많았던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한다.둘째, 모든 이야기가 깊이 있게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다고 하면, 수박 겉핥기식으로 저자는 언급하고 독자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 그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와 다르게, 이 책은 모든 관점에 있어서 깊이 있는 접근

비트겐슈타인의 말놀이 이전의 반례들*1)신 상 형(안동대)한글 요약고유명이란 무엇인가?라는 현대 언어철학의 물음을 비트겐슈타인은 의 기제로 설명하고 있다. 의 체계가 그러나 이런 물음을 받자마자 직관적으로 나온 비트겐슈타인의 경귀적 시어들의 이론의 결과가 아니라, 선행하는 그리고 자신과 반대되는 이론들

놀이 공간으로 한 폐쇄된 관념의 유희를 즐겼던 것이다. 그는 그 속에서 자기 혼자만을 위한 성채 쌓기에 골몰했다. 그 같은 유희는 처음부터 치기어린 것일 수밖에 없는데, 그의 한계는 끝내 그가 자신의 유치함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했다는 점이다. 그가 행한 유희의 규칙은 처음부터 독자에 대한 배려를 결여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를 가능케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독자에게 다가서야만 하는입장의 불리함에 대해서는 눈감아버렸던

한 것이다. 흔히 잘 알려진 사례인 ‘늑대소녀’의 예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우리는 완전히 사회를 배제하고 혼자 살아가는 하나의 ‘호모 사피엔스’에 대해서 ‘인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면이 이를 잘 말해준다. 우리는 흔히 ‘늑대소녀’의 경우에는 하나의 생물학적 필요조건을 만족한 존재로서의 인간을 떠올릴 뿐, 그 존재를 인간이라고 칭하지는 않는 것이다. ㅡ그리고 이런 면에서 로빈슨 크루소와는 대비된다.ㅡ 이는 또한 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