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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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가 아닌, 코스모스에서 시작한다면 지구는 그저 셀 수 없는 티끌 중에 하나이고 인간은 이미 알아보기 직전에 사라져버리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채게 된다. 너무나도 허무해져버리는 순간이지만 조금만 뒤집어 생각한다면 이 찰나는 코스모스를 구성하는 것이고 코스모스를 이해하는 시간이라면 놀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비록 이해까지는 할 수 없더라도 무한대 속에서 그 질서를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경이롭지 않을 수 없었다. 점점 내가 바라보는 밤하늘의 우주는 이전에 생각했던 우주가 아닌 것이 되었는데 두 번째 장으로 넘어가자 거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질서에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을 구성하는 물질은 코스모스를 구성하는 물질과 공통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코스모스가 가지는 생명력은 우리 인간과 무관하다고 얘기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꼬리가 지구 밖의 다른 공간의 생명체에 대해 우리는 끊임없이 궁금증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고 깨달았다. 반면, 인간이 발견한 분자들이 인간의 전부라고 해버린다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해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들었지만 작가는 5장에서 화성 탐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우주가 분자들로 구성된 하나의 기계를 인간과 같이 복잡 미묘한 존재로 진화하게끔 허용했다는 사실에 고양된 기분이 들 수 있다는 이야기에 어느 정도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사실 우주의 생명력에 대한 이야기는 고대로부터 별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조금은 다른 관점이긴 하지만, 고대 사람들은 별들을 보면서 인간들의 삶 또는 운명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하였고 이에 점성술이 발달하였다. 아직도 사람들은 재미로 본다고 하지만 자신의 탄생 별자리 운세를 신경 쓰는 사람이 꽤 많다. 하지만 미신과 종교로 휩싸인 점성술은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그리고 뉴턴에 의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함으로써 인간 정신을 사로잡았던 힘을 잃게 되었다. 이 중 천문학자 케플러의 연구가 인상 깊었는데 그것은 행성들이 궤도를 공전하면서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즉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의 궤도 있다면, 마치 하프처럼 궤도 길이에 의해 음이 다르게 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나머지 행성들이 이루는 하모니, 아무리 집중해도 찾아낼 수는 없지만,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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