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후감(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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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3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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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밑바닥에 있어서 아무리 열심히 살고 발버둥을 쳐봐도 난장이 이기에 벗어날 수 없었던 불공평한 현실을 사는 난장이인 아버지와 장애를 둔 아버지로 인해서 함께 겪어야만 했던 가족들의 고통..
어머니 영수 영호 영희가 억압받는 장애와 그 가족들의 현실을 표현했다고 본다.
난장이였던 아버지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채권 매매, 칼 갈기, 건물 유리 닦이, 수도 고치기 등이 였으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다가 행복동의 재개발 사업으로 살던 곳마저 철거된 위기에 처해서 결국 난장이 아버지는 벽돌 공장 굴뚝에서 자살을 한다.
어이없는 아버지의 죽음 앞에 "아버지를 난장이 라고 부르는 악당은 죽여 버려." 라고 외치는 영희의 울부짖음이 영화처럼 내 귓가를 맴돌며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책에서처럼 70년대도 아니고 21C- 2008년이기에
우리나라 예전보다 노동법이나 장애인을 지원하는 법률(장애인 복지 법 .장애인고용촉진 및 재활 법, 특수교육진흥법,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 법)이 제정되어 기타 여러 가지 면에서 살기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행복재활원에서만 보더라도 장애를 장애로만 수용하지 않고
심리, 생활, 사회, 의료 지원으로 재활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정책과 함께 현대사회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또 장애인 인권 및 사회참여를 규정한 각종 선언문이 있으며 따라서 장애인 자기권리 주장의 목소리도 한층 커졌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서로가 내일, 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뿐이지 지금도 사회에는 많은 난장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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