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바울, 율법 그리고 `문명의 충돌`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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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갈 5: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골 2:16)
초대교회는 그 성장속도가 얼마나 빨랐던지 몇 세기가 지나지 않아 로마제국의 지배적인 종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로마제국의 보호를 받는 국가종교로서의 위치를 확보했다. 초대교회의 성장의 이유들은 아직 신비의 베일에 싸여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방선교의 사도인 바울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사실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던 것일까? 종교적 부흥운동은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측면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하여 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새로운 종교가 타문화로 전파될 때는 문화적 충돌을 격게되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사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존재이기에 다양한 문명끼리 충돌하고 그러면서 또한 공존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임으로 타문화선교에 있어 이런 일이 발생함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바울은 이러한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대적 색체가 강한 유대교의 율법관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즉 그는 기독교를 세계의 종교로 만들기 위해 그레코-로마의 문명에서 충돌될 수 있는 민족적 요소가 강하던 유대적 율법에 대하여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탈민족적 성격의 그리스도의 법, 혹은 성령의 법으로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한 것이다.
유대교의 입장: 율법을 왜곡한 배신자 바울
당시 바울의 율법에 대한 견해가 얼마나 파행적이었던지 그의 견해는 유대기독교 동료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유대기독교 선교사들이 바울을 핍박한 이유도 나름대로 자신들이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바울이 유대기독교 선교사들에게 오해를 받을 만한 부분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었을 것이다.
첫째 바울이 율법을 몽학선생(pedaegogos=노예 후견인)이라 부르며 믿는 자들은 자유인이라 더 이상 율법아래 있지 아니하다고 주장한 사실은(갈 3:24-25) 유대교 역사상 가장 파행적인 선언이라 할 수 있다. 바울신학에 심취한 우리야 이것을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구약만 성경으로 존재하던 시절 보수적 유대기독교인들에게 이 발언은 성경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폭탄선언이다. 누가 오늘날 성경을 당신들이 믿는 성경은 그저 노예후견인의 역할을 했을 뿐이고 이제 당신은 그것에서 자유의 몸이요!라고 말한다면 보수적 기독교인의 경우 황당하기도 하고 분노도 치밀어 오를 것이다.
둘째, 결코 율법이 사람을 의롭게 하지 못하며 아무도 율법을 다 지킬자가 없다는 바울의 주장(갈 2:11-16)은 전통적으로 신실한 유대인이라면 받아들이기가 쉽지않다. 이런 사상은 당시 보수적인 신앙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최첨단의 신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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