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_음운론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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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음운의 개념
2. 한국어의 모음과 자음
2.1 한국어의 모음
2.2 한국어의 자음
1.3. 한국어 비분절 음운의 특성
2. 한국어의 음절
본문내용
한국어 음운론 1

1. 음운의 개념
○ 음운이란 무엇인가 ?
언어는 사람의 입을 통하여 나오는 말소리로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말소리를 음운(phoneme)이라 하고, 음운의 체계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음운론(phonology)이라 한다. 음운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ㄱ, ㄴ, ㄷ, ㅏ, ㅣ, ㅜ’와 같이 자음 또는 모음처럼 글자로 표시되는 분절 음운(또는 음소)이고, 다른 하나는 소리의 길이(length)나 강세(accent), 성조(tone), 억양(intonation)처럼 글자로는 표시되지 않지만 음소와 마찬가지로 뜻을 전달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구실을 하는 비분절 음운(또는 운소)이다.
음운은 뜻을 나누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달’과 ‘딸’의 뜻이 다른 것은 /ㄷ/와 /ㄸ/라는 음운의 차이 때문이다. 이 두 단어를 비교해 보면, /ㄷ/와 /ㄸ/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소리는 모두 똑같다. 이런 점에서 음운이란 단어의 의미를 구분 짓는 소리의 최소 단위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

(1) 음운이 단어의 의미를 구분 짓는 소리의 최소 단위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우리는 평생동안 ‘사랑’이라는 단어를 수 없이 사용하는데, 그 때마다 ‘사랑’에 들어 있는 모든 자음과 모음의 소리가 조금의 차이도 없이 늘 똑같을 수는 없다. 그것을 발음할 당시의 다양한 요인들, 감정이라든가 분위기, 높낮이 등으로 인해 /ㅅ/을 조금 강하게 발음할 수도 있고, 입을 조금 더 크게 벌려 /ㅏ/를 발음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본다면, 수천 만의 한국인이 내는 ‘사랑’의 발음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한국 사람 중 누가 ‘사랑’이라는 발화를 하든 우리는 언제나 똑같이 ‘사랑’으로 듣고 의미로는 ‘愛’를 연상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말의 첫 자음인 /ㅅ/은 실제로는 늘 다르게 발화되지만 ‘사랑’이라는 의미는 언제나 동일하다. 이 경우 /ㅅ/의 다양한 소리들은 별개의 음운이 되지 못하고 하나의 음운이 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음운이란 입으로 발음되는 구체적인 소리가 아니라,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머리 속에 동일하게 기억된 추상적인 소리인 것이다. 음운을 이렇게 정의할 때, 음운은 사람의 입을 통하여 나오는 모든 말소리, 즉 음성(phone)과는 다르다. 한국 사람도 영어의 [f]나 [z] 같은 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이 소리들이 한국어의 음운이 되지는 않는다. 그것은 이 음성들은 한국어의 단어를 만드는 데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ㄲ], [ㄸ]와 같은 된소리는 한국어에서는 단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소리들이지만, 영어에서는 이 소리들이 단어를 만드는 데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런 경우, 이들 된소리는 한국어에서는 음운이 되지만, 영어에서는 음운이 되지 못한다.
(2) 음운을 표기할 때는 / /를 사용하고, 그것의 실제 발음, 즉 음성을 나타낼 때는 [ ]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떡찝]으로 발음되는 ‘떡집’의 ‘ㅈ’의 음운표기는 /ㅈ/이고, 음성표기는 [ㅉ]이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소리의 변동이나 단어에 대한 실제 발음을 나타낼 때에 한하여 [ ]를 사용하도록 하고, 나머지 일반적인 경우에는 / /를 사용하도록 한다.

◯ 모음과 자음은 어떻게 다른가?
모음과 자음은 크게 두 가지 면에서 다르다. 하나는 발음과 관련되는 음성학적인 면이고, 다른 하나는 음절을 이루는 것과 관련되는 음운론적인 면이다. 음성학적인 면에서 볼 때 모음과 자음은 대체적으로 폐에서 내쉬는 숨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데, 모음과 자음의 차이점은 공기가 폐에서부터 입 밖으로 나올 때 장애를 받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ㅂ/와 같은 소리를 낼 때는 두 입술이 닫히면서 공기의 흐름이 일단 정지가 되는데 비하여, /ㅏ/와 같은 소리는 아무런 장애 없이 그대로 발음이 된다. 이와 같이 자음은 공기 흐름이 장애를 받는 소리이고, 모음은 그러한 장애가 없는 소리들을 말한다.
한편 음운론적인 면에서 모음은 독립적으로 음절을 구성할 수 있는 소리들인 반면, 자음은 그렇지 못하는 소리들이다. 예를 들어, /ㅏ/와 같은 모음은 그 자체적으로 음절을 이루어 발음될 수 있지만, /ㄱ/와 같은 자음은 홀로 발음되지 못한다. 자음이 발음되기 위해서는 그 자음의 앞이나 뒤에 반드시 모음이 있어야 한다.


도움말

(1) ‘ㄱ, ㄴ, ㄷ’ 등을 발음할 때 ‘기역, 니은, 디귿’ 등으로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기역, 니은, 디귿’ 등은 각각의 소리에 대한 이름일 뿐이다. 이 소리들을 발음할 때는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그, 느, 드’ 등과 같이 발음하는 것이 좋다. 영어에서도 /m/을 [엠]이라고 한다 하여 ‘mini’를 읽을 때, [에미니]처럼 [ㅁ] 앞에 [에]를 넣어 읽지 않는다.
(2) 참고로 우리말의 모음(母音)과 자음(子音)아라는 용어를 보면, 모음과 자음이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에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즉, 모음은 독자적으로 음절을 구성하지만 자음은 모음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

2. 한국어의 모음과 자음
2.1 한국어의 모음
한국어 모음 /ㅣ, ㅔ, ㅐ, ㅏ, ㅓ, ㅗ, ㅜ, ㅡ, ㅑ, ㅕ, ㅛ, ㅠ, ㅘ, ㅚ, ㅝ, ㅟ, ㅢ, ㅖ, ㅒ, ㅙ, ㅞ/로 모두 21개이다. 이들은 하나의 소리로 된 것과 두 개의 소리로 된 것으로 나뉘는데, 전자의 경우를 단모음(monophthong, 單母音), 후자의 경우를 이중모음(diphthong, 二重母音)이라 한다. 예를 들어, /ㅏ/와 같은 소리는 하나의 소리로 구성되어 있는 단모음이고, /ㅕ/나 /ㅘ/와 같은 소리는 아래와 같이 각각 /ㅣ/와 /ㅓ/, 그리고 /ㅗ /와 /ㅏ/가 합하여진 소리이다.

(1) 가. 피었다 = 폈다 (ㅣ + ㅓ = ㅕ)
나. 보았다 = 봤다 (ㅗ + ㅏ = ㅘ)

단모음에는 /ㅣ, ㅔ, ㅐ, ㅏ, ㅓ, ㅗ, ㅜ, ㅡ/의 8개가 있으며, 이중모음에는 /ㅑ, ㅕ, ㅛ, ㅠ, ㅘ, ㅚ, ㅝ, ㅟ, ㅢ, ㅖ, ㅒ, ㅙ, ㅞ/의 13개가 있다.


도움말
단모음은 하나의 소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발음을 할 때 입모양이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으며, 이중모음은 두 개 이상의 소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입모양이 변한다. 예를 들어, /ㅘ/를 발음해 보면 처음에는 /ㅗ/를 발음할 때처럼 입술 모양이 둥글지만 나중에는 /ㅏ/를 발음할 때의 입모양으로 바뀐다.


돋보기

(1) <표준어규정>(문교부 고시 제 88-2호)에 의하면 /ㅚ/와 /ㅟ/는 단모음으로도 발음할 수 있고, 이중 모음으로도 발음할 수 있다. 이 소리들을 단모음으로 발음한다는 것은 이 소리를 하나의 소리, 즉 /ö/, /ü/로 발음한다는 것으로, 발음을 할 때 입술 모양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발음한다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ö/의 발음은 입술은 /ㅗ/ 모양으로 하되 발음은 /ㅣ/로 하는 것이고, /ü/는 입술은 /ㅜ/ 모양으로 하되, 발음은 /ㅣ/로 하는 것이다. 한편 이들 소리를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는 것은 두 개의 소리를 합친 것으로 발음한다는 것으로, 발음을 할 때 입술 모양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대체로 보아 60-70대의 세대는 이 두 소리를 단모음으로 발음하는 경향이 많으며, 40대 이하의 세대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하는 경향이 많다.
(2) 실제 언어생활에서는 /ㅔ/와 /ㅐ/를 구별하지 않고 같은 모음으로 발음하나, 원칙적으로는 다른 소리이다.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은 아래를 참고할 것.)

◯ 한국어 단모음의 특성은 무엇인가?
단모음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하나의 모음으로만 구성된 소리다. 단모음은 조음에 사용되는 혀의 높낮이(입의 벌림 정도)에 따라 고모음(폐모음), 중모음(반폐모음 또는 반개모음), 저모음(개모음)으로 나뉘고, 혀가 높이 올라간 부분의 앞뒤 위치에 따라 전설모음과 후설모음으로 나뉘며, 입술이 둥글어지는지 아닌지에 따라 원순모음과 평순모음으로 나뉜다. 이를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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