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사] 중세국어에 나타나는 합용병서의 발음은 어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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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과제명 : 9. 중세국어에 나타나는 합용병서의 발음은 어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가?
1. ‘ㅂ-계’와 ‘ㅅ-계’ 둘 다 자음군설로 주장한 학자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2. ‘ㅂ-계’와 ‘ㅅ-계’ 둘 다 된소리라고 주장한 학자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3. ‘ㅂ계’는 자음군, ‘ㅅ계’는 된소리(‘ᄡ계’는 ‘ㅂ’과 된소리의 자음군)
이 설은 ‘ㅂ’계는 자음군으로, ‘ㅅ’계는 된소리로 보는 견해로서, 학자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제명 : 9. 중세국어에 나타나는 합용병서의 발음은 어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가?

요 약



합용병서에 대한 논의는 문헌 자료의 정확한 해석과 다양한 어휘의 음가에 대한 통시적 연구라는 점에서 국어 음운사 연구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합용병서에 대한 다양한 이론이 분분한데,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진다. 첫째 ‘ㅂ계’와 ‘ㅅ계’ 둘 다 자음군이라는 설, 둘째 ‘ㅂ계’와 ‘ㅅ계’ 둘 다 된소리라는 설, 셋째 ‘ㅂ계’는 자음군, ‘ㅅ계’는 된소리라는 설이다. 하지만 ‘ㅂ’계 자음군설과 ‘된소리설’이 전혀 양립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것은 15세기에 ‘ㅂ’계 병서의 음가가 자음군과 된소리의 두 가지 음가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 방법이다. 이는 ‘ㅅ’계 병서와 평음의 혼기에 대해서도 같은 설명이 가능하다. 현재는 이처럼 대립되는 두 가지 주장을 문헌에 따라, 문헌의 제작 시기에 따라 달리 적용하고 있다. 이는 합용병서 표기와 발음이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합용병서가 어떤 소리를 적기 위한 글자였나 하는 것은 국어 음운사 연구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다. 많은 연구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는데, 지금까지 나와 있는 결론은 크게 다음과 같은 정도로 정리될 수 있다.

1. ‘ㅂ계’와 ‘ㅅ계’ 둘 다 자음군
2. ‘ㅂ계’와 ‘ㅅ계’ 둘 다 된소리
3. ‘ㅂ계’는 자음군, ‘ㅅ계’는 된소리(‘ᄡ계’는 ‘ㅂ’과 된소리의 자음군)

1. ‘ㅂ-계’와 ‘ㅅ-계’ 둘 다 자음군설로 주장한 학자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최현배(1982)는 ‘ㅂ’계를 된비읍이라 칭하면서 현대어에 남아 있는 ‘ㅂ’ 의 흔적을 들어 된소리의 표가 아니라, ‘ㅂ’ 그 스스로 소리값을 나타내는 것이었음이 분명하고, 더욱이 ‘ㅌ’ 앞에 ‘ㅂ’은 된소리의 표시라 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또 ‘ㅅ’계를 된시옷이라 칭하면서 훈민정음의 제작 방식상, 훈민정음 이전 문헌의 어휘 정음(正音) 당시의 표기 실례, ‘ㅅ’ 의 소리값이 오늘날에 남아 있는 실례 등을 들어 그 자체의 소리값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였다.
허웅(1965)은, 병서에 대한 언급에서 각 합용 글자는 제각기 제 음가를 가졌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첫째: 『훈민정음』에는 28자모의 음가를 각각 설명하면서도 합용자의 음가는 특별히 설명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합용자의 각 글자가 제각기 제 음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 중성과 종성의 합용병서는 제 음가를 가지고 있으면서 유독 초성의 경우에만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할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유창돈(1975)은, ‘ㅂ’계 합용병서는 15세기 및 그 이전에는 ‘ㅂ’내파음을 선행으로 하는 복합음을 표기한 것으로 간주했다. 즉 다음과 같은 것이다.
(1) ㅂ + 평음 …… ᄠ, ᄧ, ᄡ
ㅂ + 격음 …… ᄩ
ㅂ + 치경음 …… ᄢ, ᄣ
김민수(1955)는 본음가 잠재설을 주장하였다. 초성에 쓰인 양계(兩系) 합용병서는 된소리의 음가를 가진것이라고 하였다. 동시에 병서를 이룬 각기 본질을 발휘할 형편에 놓이면 잠재했던 것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15세기의 어두 ‘ㅅ’계 합용병서가 자음군으로 조음되었음을 보아왔는데,
참고문헌
김종택 이문규(1999), “15세기 국어 어두 합용병서의 음가 연구,” 국어교육연구 제31집, 국어교육학회, 153-178.
안병희 이광호(1990), 중세국어문법론, 서울, 동아출판사.
전호진(1995), “15세기 국어 어두 합용병서의 음가 연구,” 석사 학위 논문, 대구 : 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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