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정서법] 국어표기법의 변천과정 -향찰-구결-이두-훈민정음-현대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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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대 구분
●이두, 향찰, 구결
•고대국어의 특징
•차자표기
서기식표기
•이두
(1) 명사
(2) 대명사
(3) 조사
(4) 동사
(5) 어미
(6) 부사
•향찰
•구결
●훈민정음
훈민정음
소실자의 실체
모음조화
두음법칙
구개음화
경음화
격음화
근대한국어
근대한국어표기법
●현대국어
•참고문헌
※ 참고자료

본문내용
●시대 구분

국어표기법의 변천 과정을 알아보기에 앞서, 간단히 국어의 시대구분에 대해 알아보았다. 국어표기법의 변천 과정이 국어사의 시대 구분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 변천사의 시대 구분은 70년대 이래 지금까지 이기문 교수의 <국어사개설>에서 설정된 것이 학계에서 거의 정설처럼 통용되어 왔다. <한국어변천사>, 김동소 저, 형설출판사 1998
이 방법에 따르면 국어사는 5부분으로 나뉜다. 고대 국어, 전기 중세 국어, 후기 중세 국어, 근대 국어, 현대 국어의 5분법으로 말이다. 고대~신라시대까지가 고대 국어, 고려~훈민정음 창제 이전까지가 전기 중세 국어, 훈민정음 창제 이후~임진란까지가 후기 중세 국어, 임진란 후~갑오경장까지가 근대 국어, 그 이후를 현대 국어라 할 수 있겠다.
이두, 향찰, 구결은 모두 고대 국어에 속한다. 훈민정음은 중세 국어이며, 현대 국어는 현대 국어 그 자체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각각의 표기법 자체를 조사함과 동시에, 각 시대별 표기법의 전체적인 특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이두, 향찰, 구결

•고대국어의 특징
- 고대국어에는 윗잇몸 뒷부분과 센입천장 사이에서 소리를 내는 ㅈ계열의 자음, 즉 파찰음 /ts/계열이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치음 계열의 초성 자음으로는 잇몸 마찰음인 ㅅ/s/의 존재만 인정된다. 이 점은 차자자료에서 ㅈ을 초성으로 하는 음차자와 ㅅ을 초성으로 하는 음차자가 적지 않게 호용되고 있는 사실로 미루어 알 수 있다.
- 고대국어에는 유기음 계열이 없었다. 즉 중세국어와는 달리 ㅋ,ㅌ,ㅍ 등이 존재하지 않았다. 유기음의 발달은 자음끼리의 연접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즉 종성 위치의 ㅂ이 고대의 ㅎ계초성에 연접된 결과 순음 계열에서 처음 유기음이 발달하기 시작한 흔적을 엿 볼 수 있는 것이다. 유기음은 자음의 연접관계를 통하여 순음과 설음 계열에서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여 아음 계열에까지 확산된 것으로 추측된다. 다시 말하면 유기음의 발달은 모든 파열음 계열에서 동시에 전면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순음과 설음 계열이 먼저이고 아음 계열은 맨 나중에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 ㅇ는 종성으로만 쓰였다.
- 중세국어의 ㅎ과 맥이 닿는 고대국어의 초성자음은 /h/가 아니라 연구개 마찰음/x/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고대국어에는 후음 계열의 자음이 없는 대신 아음 계열에 파열음/k/와 마찰음 /x/가 있었다. 고대의 ㅎ이 중세의 그것과 조음점이 달랐으리라는 추측은 ㅎ초성의 한자와 ㄱ초성의 한자가 자주 호용되고 있는 사실로 미루어 알 수 있다.
- 고대 국어에는 순경음 ㅂ과 반치음이 존재하지 않았다.

•차자표기

한반도에서 한자, 즉 중국어와 함께 수입된 한자는 멀리 위만조선 시대까지 소급될 수 있으나 한국한자음, 즉 동음(東音)은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형성된 것으로 보았다. 중국어와 함께 유입된 한문은 한사군 시대에 한반도에 다량으로 유입되었고 그 결과 고구려와 백제에서 한자를 차자하여 자국어를 기록하는 방법도 원시적이지만 이 두 나라에서 발전시켜온 것으로 보았다. 이것은 비단 고구려와 백제에서 창의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중국의 타민족들이 자국의 언어를 독립어의 표기수단인 한문으로 표기하거나 그것을 풀이할 때에 그 글자를 빌려 형태를 표기하던 고대 북방민족들의 방법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본 것이다.
신라에서는 고구려, 백제의 치자표기 방법을 모방하였으나 스스로 자국어에 맞는 차자표기 방법을 발전시켰으며 앞의 두 나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한문의 보급이 늦었던 신라에서는 자국어의 표기에서 일찍부터 차자의 방법에 많이 의존하게 되었다. 그러나 삼국시대에는 한자음이 통일되지 않아서 차자표기의 상호 교환에 많은 혼란이 있었으며, 각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자국의 고유명사 등을 표기하였다. 신라에서는 향찰 구결 등의 표기법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한반도에서 한자의 수용과 차자표기의 변천>, 정광 2003

정리하자면 차자표기란 한자의 음과 훈, 즉 자음과 자의를 빌어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법을 말한다. 익히 알려진 대로 한자는 '형, 음, 의' 의 세 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한자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서 구성요소를 해체하고 음과 의를 적절히 취하여 우리말을 표기한 것이 바로 차자법인 것이다. 이런 표기방법은 고유 문자가 없는 상황에서 언중의 표기 욕구에 따라 기존의 한자를 자의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터득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서기식표기
한자를 우리말의 어순에 따라 배열한 것이다. 한자의 자의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누구나 국어 문장의 성분배열순에 준하여 그 뜻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서 기식 표기인 것이다. 서기식 표기는 문장 단위의 국어를 표기해 보려는 언중의 강렬한 욕구와 함께 한어와 국어가 문장의 성분배열순, 즉 어순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생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를 차자표기법의 발달상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는 소위 이두의 전 단계적 표기체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어의 역사> 김종훈 외, 집문당 2008




•이두

이두는 19세기까지 사용된 실용적인 차자 표기법이다. 이두는 서기체 표기에 한자음이나 훈을 차자하여 만든 문법소를 덧붙인 것으로 실용문에 국한하여 쓰인 차자표기법이다. 이두란 대체로 서기체에 제 3류 형태소에 속하는 문법소들을 보충한 표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한 문장의 구성에서 의미부에 해당하는 요소들은 한자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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