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상록수의 독자중심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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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상록수』의 구조주의 비평
1) 줄거리
2) 『상록수』의 인물 간 행위 대립 구조
3) 『상록수』에 나타난 대립적 공간 구조
4) 『상록수』내 한글 언설의 두 가지 층위

2. 상록수의 독자중심 비평
1) 독자중심 비평의 개념
2) 독자중심 비평의 중요 이론
3) 『상록수』가 대중성을 가질 수 있었던 원인

3. 『상록수』의 실제 독자비평의 예
1) 논 문
2) 신 문
3) 독후감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심훈은 『상록수』와 『그 날이 오면』으로 많이 알려진 작가이나 그에 대한 연구는 동시대 유명작가들에 비해 미흡한 편이다. 『상록수』는 농촌계몽소설의 대표작으로 당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고, 『그 날이 오면』은 일제 치하에서는 시집 출간이 거부될 정도로 저항적인 시들이 많다. 하지만 문학사에서 심훈은 그리 높이 평가받지 못한 편이다.
심훈은 아버지 상정과 어머니 해평 윤 씨 사이에서 3남으로 태어났다. 큰형 우섭은 〈매일신보〉 기자를 거쳐 방송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은형 명섭은 교회 목사였다. 1915년 서울교동보통학교를 나와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며, 1917년 왕족인 이해영과 결혼했다. 1919년 3·1운동 때 투옥되었다가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이 사건으로 퇴학당했으며, 1920년부터 3년간 중국에서 망명생활을 했다. 망명기간 중 베이징·상하이·난징에서 활동하다 항저우의 즈장 대학에 입학했다. 1923년 귀국,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을 내세운 염군사의 연극부에 가담해 신극 연구단체인 '극문회'를 조직했다. 1924년 동아일보 사에 입사해 소설 〈미인의 한〉 후반부를 번안했고, 부인 이해영과 이혼했다. 1925년 영화 〈장한몽〉에서 이수일 역을 대역하면서 영화와 인연을 맺었으며, 그해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가 이듬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1926년 〈동아일보〉에 한국 최초의 영화소설인 〈탈춤〉을 연재했으며, 박헌영·임원근·허정숙 등과 함께 '철필구락부사건'으로 동아일보 사에서 해직 당했다.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가 정식으로 영화를 공부했으며, 6개월 후에 돌아와 영화 〈먼동이 틀 때〉를 원작·각색·감독해 단성사에서 개봉했다. 1928년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해 〈우리 민중은 어떠한 영화를 요구하는가〉 등의 평론으로 프로 작가들과 논쟁을 벌였다. 1930년 신여성 안정옥과 재혼했다. 1931년 조선일보사를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다가 이듬해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로 내려가 창작생활에 힘을 쏟았다. 1933년 8월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장으로 잠시 근무했고, 1935년 장편 〈상록수〉가 〈동아일보〉 발간 15주년 기념 현상모집에 당선되자 이때 받은 상금으로 상록학원을 설립했으며, 1936년 〈상록수〉를 직접 각색·감독해 영화로 만들려고 했으나 실현하지 못하고 장티푸스에 걸려 1936년 9월 36세의 일기로 생을 마친다.
그의 대표적인 소설인 『상록수』는 대중성을 지닌 계몽소설이다. 전편을 통해 흐르는 민족주의 사상고 주인공의 희생적 사랑이 감동을 자아내는 작품이며, 1935년 <동아일보>가 전개한 브나로드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계몽을 주제로 한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이다. 이광수의 『흙』과 함께 농촌 계몽형 소설의 대표작이며, 농촌계몽에 투신하는 젊은 남녀 박동혁과 채영신의 헌신적 노력과 역경 극복, 그리고 고귀한 사랑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주인공들의 농촌사업이 시혜적인 태도에서 수행되지 않고 농민계층과의 융합 속에서 진행되며 보다 적극적이고 실제적인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당시의 농촌계몽소설 중에서는 선진적인 면모를 가진다고 할 것이다.
지식인의 귀농을 주제로 한 공허한 메아리가 아니라 불안과 위기의 시대에 민족의 자활과 자강문제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낭만성을 살려낸 것도 1930년대의 대표적 농민소설로 꼽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소설 전체의 분위기가 낭만성에 너무 의존하고 있고, 주인공이 여전히 영웅적인 이미지에 머물러있다는 점에서는 한계를 가진다고 볼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작품은 <흙>과 함께 농민문학의 전범적인 소설로서 그 후에 나타난 농민소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또한 1930년대에 『상록수』는 독자들로부터 굉장한 사랑을 받았는데, 이는 농촌의 궁핍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현실성을 가지고 있으며 두 남녀 간의 사랑을 중심 소재로 부각시키는 등,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케 하는 대중성을 가진 대중소설이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대중소설로서의 『상록수』에 중점을 두고 독자 개개의 비평을 중시하는 독자중심비평의 이론을 앞세워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Ⅱ. 본 론

1. 『상록수』의 구조주의 비평

1) 줄거리

박동혁과 채영신은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농촌계몽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보사에서 주최한 보고회 겸 위로회 석상에서 만나 동지가 된다. 동혁은 수원 고등 농림 학생이고 영신은 여자 신학교 학생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혁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고향인 한곡리로 내려가서 농촌 계몽운동을 벌인다. 그는 갖가지 사업을 벌이고 20평짜리 농우회 회관까지 장만하다. 지주의 아들인 강기천은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긴다. 그는 당국에서 농촌진흥회 사업을 권장하자 농우회관을 농촌진흥회 회관으로 돌리기 위해 수작을 벌인다. 동혁은 강기천의 수작을 눈치 채고 그의 요청을 한 마디로 거절한다.
기독교 청년회 농촌사업부의 특파원 자격으로 청석골로 내려간 채영신은 부녀회를 조직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강습소를 마을 예배당을 빌어 운영한다. 영신은 여기저기 부탁을 해서 기부금을 얻어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어느 날 주재소에 출두한 영신은 강습소로 쓰고 있는 집이 좁고 낡았으니 학생을 80명만 받고 기부금은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말라는 주의를 소장으로부터 받는다. 무거운 마음으로 청석골에 돌아온 영신은 학생들을 내쫓는다. 학생들 사이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쫓겨난 아이들은 머리만 내밀고 담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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