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플라톤의 ‘파이돈’을 읽고

읽고 나면 소크라테스의 죽음의 의미를 알게된다. 그런 의미에서 위정자들에 의해 자주 인용되는 악법도 법이 얼마나 가당치 않은 소크라테스의 인용인지 깨닫게 된다. 여하튼. 파이돈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감각 너머의 세계의 원형질의 세계의 불멸성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의뭉스럽기 그지없는 노인의 논증방법은 적잖이 경탄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또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고민했던 영혼과 죽음의 문제 그 자체이다. 수 천년이

플라톤의 사상은 기본적으로 본과 모방 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고교 윤리시간에 한줄 간략하게 써있던 것이 생각난다. 하지만 그 본이라는 것을 난 처음에는 ‘우주’려니 생각하고 있었다. 으레 여러 사상을-성리학 같은 경우도- 인간이라는 소우주와 대우주를 바탕으로 섭리가 출발하고 그것을 가장 좋게 여기는 것이라고 나름대로 정리를 한 탓이다. 하지만 플라톤의 티마이오스에서는 그 우주조차도 만들어진 ‘모방’이라는 것을 읽고서는 적

플라톤의 저서는 거의 대화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국가, 소크라테스의 변명, 향연, 파이돈, 크리톤, 프로타고라스 등에서 주인공으로 모두 소크라테스를 내세우고 있다. 이로써 소크라테스의 사상이 그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했는지 알 수 있다.크리톤 이 작품은 플라톤의 대화편 중 초기 작품에 해당한다. 이 작품은 소크라테스와 그의 친구인 크리톤이 소크라테스가 갇혀 있는 감옥에서 나누는 대화를 담고 있다. 여기서 크리톤은 소

. 물론 용기가 모든 위기를 극복하게 만들지는 못하지만, 용기없이는 삶을 살아내기 어려운 것이다. 소크라테스라는 아테네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아테네는 거대하고 기품있는 군마 같으나 거대하기 때문에 운동이 둔해서 이를 각성시키기는 등에가 필요하고, 그 등에가 자기 자신이다”라고 말하였다.참고문헌소크라테스의 변명 - 크리톤 파이돈 향연, 문예교양선서 30, 플라톤 (지은이), 황문수 (옮긴이), 문예출판사, 1999, 원제 : Apologia Sokratous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바로 소크라테스가 생각났다. 도서관에서 쉽게 찾을수 있었던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향연, 파이돈책은 플라톤의 대화록중 가장 잘 알려지고 후세에 가장 영향을 끼친 작품들인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향연, 파이돈을 번역한 책이다. 이 작품들은 기원전 400년 경에 쓰여진 것으로, 플라톤은 이들 작품 속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적인 삶에 대해 감명적이고도 극적인 변호를 하면서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