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연금술사`를 읽고 -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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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 요약과 그에 대한 소감을 상세히 기록한 독서감상문 입니다.
본문내용
뚜렷한 이유도 없이 마음이 공허할 때가 있다. 무언가 놓치고 사는 듯 한 느낌, 조금은 고독한, 어쩌면 아주 텅 빈 마음이 감지될 때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낯선 장소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익숙하지 않은 풍경에 눈을 빠뜨리고 시간 따윈 잊어버린 채 하염없이 쏘다니고 싶다. 그리하면 나도 모르게 차올랐던 공허한 감정이 가만 가만 숨죽이며 흔적도 없이 멀리로 사라질 듯하다. 이어 찾아드는 건 아마도 삶의 생기가 아닐까?
하지만 나는 여태 그런 식의 감정으로 내 구역을 벗어난 적이 거의 없다. 아득한 기억 속에서 그런 일이 있었던 듯도 하지만 너무도 오래된 일이기 때문에 내겐 없었다고 하는 편이 더 옳을 것이다. 있다, 없다의 구분도 기억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일이니까.
그래서일까. 철과 납을 금으로 바꾸는 신비로운 기술, 연금술을 자아의 신화에 빗대어 그린 이 소설 연금술사에 담뿍 빠져 든 건 아마도 그래서일까. 파올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가 이끄는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나는 시간이 흐르는지도 모르는 채 하루를 보내 버렸다. 두 세 시간 만에 마스터 한 이 소설을 재차 읽으며 문장에 담긴 뜻을 깊이 음미하며 하루를 송두리째 써버린 것이다.
연금술사엔 꿈속에 나타난 보물을 찾기 위해 과감히 현재의 삶을 청산하고 길을 떠나는 양치기 청년 산티에고가 등장한다. 산티에고는 신부가 되어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뜻을 저버리고 양치기로서의 삶을 선택한 용기 있는 청년이다. 그가 양치기가 되기를 원했던 것은 양을 몰고 다니며 세상을 두루 여행하고 싶어서였다. 양들이 먹을 싱싱한 풀들이 자라는 장소를 찾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한곳에 정착치 못하고 떠돌 수밖에 없는 삶, 그런 삶을 택한 건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나는 산티에고의 선택에 일종의 선망을 느꼈다. 공허함이나 여행에의 갈증이 내 영혼을 짖눌러도 집을 떠날 생각조차 못하는 나. 바쁜 일이라곤 전혀 없는 봄날, 오후의 한때라도, 나는 낯선 장소를 향해 섣불리 걸음을 내딛지 못한다. 시간을 아무렇게 써서는 안 된다는 자각이 나를 이곳에 묶어 놓는다. 하여 자신의 삶을 통째로 여행으로 만들어버린 산티에고의 선택에 선망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양치기로서의 삶에 익숙해질 즈음, 그는 누군가가 꿈속에 나타나 피라미드 옆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한 말을 듣게 된다. 꿈속의 그 누군가는 산티에고로 하여금 피라미드를 향해 길을 떠나기를 재촉한다. 이 순간까지 그는 양치기로서의 삶에 지극히 만족하고 있었고 보물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는 상태였다. 욕심은커녕 보물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확신조차 없었다.
참고문헌
The Witch of Portobello

파울로 코엘료| Harper Collins| 2007.04.16 | 29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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