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김애란과 `침이 고인다`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8.10.09 / 2019.12.24
  • 7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est1est2est3est4est5 1(구매금액의 3%지급)
  • 1,5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하고 싶은 말
문예창작학과 '문예미학' 수업 과제 레포트입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성적 받았습니다.
성원 부탁드려요 ^ ^
목차
목차

1. 작가론 -김애란
1) 작가 약력
2) 김애란의 작품

2. 작품론 -⌜침이 고인다⌟
1) 줄거리
2) 인물 분석
3) 김애란식 글쓰기

3. 효용론 - 읽어내기. 공감하거나 그러지 못하거나.
1) 이별 - 버려짐
2) 일상 - 이중성

4. 시대상 -현대인의 ‘관계’에 대한 조망
본문내용
3) 김애란식 글쓰기

김애란 작품의 문체적 특징은 호흡이 빠르고 간결하며, 쉬운 단어와 문장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김애란의 문장은 일상과 자신 -화자- 의 문제를 능청스럽게 결합하는 데서 발생하는 무엇이다. 김애란의 문장은 은유와 비유를 뛰어넘지만 그것들만큼 고상한 척하지는 않는다. 쉽고 간략한 가운데 사정을 두지 않는 단호함이 있다.
잔잔하게 모나지 않고 가벼운 유머를 사용하는 김애란의 서사는 과잉된 소설적 포즈를 취하지 않으면서도 일상을 소설화 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렇듯 일상적인 내용을 도시적 감각으로 재현해내는 작가의 능력은 ⌜침이 고인다⌟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되고 있다.

또한, 김애란은 큰 기교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세심하게 대상을 묘사해내는 탁월함을 보여준다. 도입부의 알람 소리에 주인공이 잠을 깨는 묘사장면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그녀가 머리맡을 더듬어 불빛을 움켜쥔다. 손가락 사이로 푸른빛이 새어나온다. 그녀는 핸드폰을 쥔 채 죽은 듯 엎드려 있다. 누군가 그 모습을 본다면, 이제 막 출동하려 한 손을 들고 있는 슈퍼맨 같다 말할지 모른다. 그러니 그녀가 아침마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이란, 주먹을 뻗는 것일지도 모르리라. 그녀가 자세를 튼다. 몸에서 관절 꺾이는 소리가 난다.

이렇듯 작품은 아주 가까운 주변의 일상을 관찰하여 묘사하는데, 생리 또한 자주 묘사되는 이미지다.

‘예정일이 아닌데.’ 그녀는 잠옷 아래로 팬티를 벗은 뒤, 바닥에 쪼그려 앉아 물을 받는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마블링처럼 엷게 번져가는 핏물을 바라본다.

김애란에게 생리는 예정일을 어기고 갑자기 찾아와 바지와 이불을 더럽히는 일상의 흔적이다. ‘노크하지 않는 집’에서도 생리의 흔적은 하숙집에 모여 사는 여자들의 똑같은 방, 공통적인 일상 등을 상징하는 요소로 기능한다. 김애란에게 생리는 아무런 상징적, 권위적, 비하적 의미도 지니지 않은 말 그대로의 생리적인 현상일 뿐이다.
.
.
.
자료평가
  • 자료평가0자료평가0자료평가0자료평가0자료평가0
  • 받을만했어요..다른작품들도 잘 써주세요..
  • tah***
    (2009.06.04 13:45:04)
회원 추천자료
  • 침묵의 봄 요약보고서3
  • 침이 고인다1. 작가소개 및 작품경향○작가소개 : 김애란 http://www.tagstory.com/video/videopost.aspx?mediaid=V000234006-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나 충남 서산에서 성장- 한국 예술 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졸업- 2002년 제 1회 대산대학문학상 당선- 2005년 단편 달려라, 아비로 한국일보 문학상 수상- 2007년 단편 침이 고인다로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 2008년 단편 침이 고인다로 동인문학상 최종후보―8편의 단편을 묶은 《침이 고인다》의 등장인물들은 대부

  • 김애란 바깥은 여름 독후감(전국독후감대회수상)
  • 김애란은 2005년 첫 소설집 『달려라 아비』 로 데뷔했다. 등단 당시 80년대 생 신세대 작가로서 김애란은 동세대 젊은 층이 처한 고단한 삶을 핍진하게 그린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등단작을 필두로 하여, 2000년대에 걸쳐 작가가 발표한 작품들은 작가와 그의 또래들인 2, 30대 청년들이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팽배한 질곡의 한국사회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생히 담고 있다. 『달려라 아비』를 비롯하여, 이후의 단편집 『침이 고인다』(2007),

  •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경계에서 달려라 아비 근대화된 도시 속의 소통의 의 문제, 김애란론
  • 문학 작품 속에서 그리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각박하거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지는 않다고 여겨진다. 오히려 도시 속에서 일어나는 익명성과 같은 인간관계의 단절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그로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더욱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인간관계 맺기가 가능해진 것은 사실이 아닌가?이러한 현대도시에 대한 긍정이,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는 『침이 고인다』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 [인문학] 김애란의 생애와 작품 `칼자국` 분석
  • 문학계에 샛별로 등장해 한국 사회 젊은이들이 처한 현실과 그들의 정서를 담아낸 단편소설들을 발표해왔다. 김작가가 올해 6월 펴낸 첫 장편 은 넉 달도 채 되지 않은 사이에 15만부가 팔려 나가 한국 문단의 차세대 대표 작가로 떠올랐음을 확인시켜주었다. 두 권의 소설집만으로 문단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였기에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들이다.

  • 김애란 잊기 좋은 이름 독후감
  • 문학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던 소설가이다. 김애란의 등장이 참신했던 것은 각박한 현실에 떠밀리고 있는 20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한 거의 최초의 시도였기 때문이었다. 그 자신 IMF 세대로서 김애란은 고시촌과 반지하방을 전전하는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도시빈곤층으로서의 젊은 세대의 모습을 누구보다 핍진하게 그려주었다. 데뷔작 나 초창기 두 소설집 와 을 애지중지 아껴 읽으며 소설 속 인물들과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