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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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침이 고인다
서론
내가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라는 작품을 접한 것은 최근이다. 학회 스터디로 인해 제31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읽고 있는 중에 접하게 된 작품이다. 제31회 이상문학상 대상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것은 전경린작가의 <<천사는 여기 머문다>>라는 작품인데 나는 오히려 대상 작품보다는 우수상을 받은 <<침이 고인다>>가 더 정이 가는 작품이다. 물론 <<천사는 여기 머문다>>라는 작품도 아주 멋지고 훌륭한 작품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침이고 인다>>라는 작품과 나가 더 코드가 맞다고 할까? 작품을 읽는 내내 주인공과 나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김애란의 경쾌한 문장과 잔잔한 유머는 간질간질 나의 마음을 간질이며 설레게 했다. 또 글의 시작부터 현대인에게 아주 공감 갈만한 알람이 울린 후 더 잘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는 장면, 후배와의 관계에서 후배의 행동 하나하나가 짜증나고 싫더라도 한편으로 후배를 불쌍히 여기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 등이 나를 책 속으로 확 끌어당기는 소설이었다. 인간의 이중적인 내면의 심리를 잘 보여 주고 ‘나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던져 주는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배가 떠난 뒤에 오는 푸근함과 또 다른 낯설움 현대인의 내면적인 모습을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주 잘 이끌어 내어 소설화 시킨 작품이라고 생각 한다. 이에 나는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라는 소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본론
1. 소설가 김애란
내가 인터넷에 김애란이란 이름을 검색했을 때 그녀는 작가 검색 순위 192위였다. 검색 순위에서 알 수 있듯이 김애란이란 작가는 대중들이 누구나 알고 있는 작가는 아닌 듯 했다. 나도 제31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된 작가이다. 하지만 작가 검색순위 192위라는 불명예에 반박이라도 하듯이 그녀에 프로필 속에는 ‘역대 최연소자로 한국일보 문학상을 받은 작가’라는 내용이 있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사랑의 인사>>, <<달려라, 아비>>, <<나는 편의점에 간다>>등이 있고 제31회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침이 고인다>>라는 작품이 있다. 올 여름과 가을 사이에 두 번째 단편집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된다. 그녀의 글은 단편들이면서도 절대 가볍지 않다. 가벼움 보다는 경쾌한 느낌이 든다. 그 경쾌함은 그녀 스스로가 글을 쓰면서 느끼는 즐거움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나는 김애란의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소설 쓰기를 즐긴다는 인상을 받았다. 평소에 특정한 작가를 좋아 해 본적이 없는 나에게 김애란이란 작가가 제일 처음으로 ‘이 작가 정말 좋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 작가이다.
2. 소설 미리보기
학원 강사인 여주인공능 후배가 들려주는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듣고는 자신도 모르 는 사이에 한동안 같이 살 것을 제안한다. 어릴 적 엄마에게 버림을 받고 혼자 자라난 후배를 동정한 그녀는 학원의 아르바이트 일을 후배에게 맡기지만, 후배의 실수로 상사에게 꾸지람만 듣는다. 한동안 후배와의 생활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여주인공은 제멋대로 자라난 후배의 거친 태도가 거북하게 느껴지고 혼자 살 때의 아늑함이 그리워진다. 체육대회 당일 생리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 다녀야만 했던 그녀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다. 후배의 사소한 행동에도 짜증이 나던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따라하는 후배의 모습에 폭발해 이제 그만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다. 그녀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후배는 이미 떠나고 없다. 그녀는 후배가 남긴 인삼 껌 반 토막을 꺼내 씹는다. 후배가 어릴 적 자신을 버린 엄마를 기다리며 씹던 껌,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그 껌을 보고 참혹한 이별의 시간을 떠올릴 때마다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인다는 후배의 이야기처럼 그녀의 입안에도 침이 고인다.
2.1 후배와의 동거
너무 흔한 일상으로 시작한 소설 자칫하면 지루하고 따분한 내용이 되어 버릴만한 소설 그래서 작가는 후배와의 동거라는 내용을 집어넣어 후배와의 인간관계에서 후배와는 뚜렷한 갈등은 없지만 주인공 자신의 심리적인 갈등을 만들어 낸다.
아무렇게 커 온 후배의 일상적인 사소한 실수가 반복되는 날들, 이런 것들이 주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웃음과 배려로 침묵하기에 지칠 대로 지친 그녀, 그래서 아량의 한도가 줄어버린 그녀,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도 그저 구름같은 기억 저편으로 아득히 멀어지게만 하는 그래서 함께 지내는 것이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그녀는 어느 날 퇴근 후 집에와서 그 사실을 후배에게 알리게 되고 복잡한 심경으로 샤워를 하고 나온 사이 후배는 집을 떠나고 없다.
처음부터 그녀는 후배와는 동거를 할 생각이 없었을까? 하루만 재워달라는 대학후배의 부탁에 그녀는 단지 하루쯤은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보자는 마음에서 또는 부탁이라 할지라도 거래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사회에서 너무 순수한 부탁을 받아서 일까? 하룻밤만 묵으려 했던 후배는 주인공과 동거를 하게 되었고 후배의 행동들에서 주인공은 자신 내면의 갈등을 가지게 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 내면의 갈등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자신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생활과 어머니에게 버림 받은 가여운 아이인 후배에게 느끼는 동정심이 주인공안의 갈등을 느낀다.
2.2 국어과 선생과 첨삭 아르바이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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