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다섯째 아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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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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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다섯째 아이`를 읽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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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째 아이 >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었을 때, 작가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 본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작년에 읽었던 ‘런던 스케치’라는 작품을 쓴 작가였다. 현대 영국문학계의 가장 중심에 있는 여류 소설가인 도리스 레싱은 ‘20세기 영어로 소설을 쓰도록 선택받은 몇 안 되는 가장 흥미진진한 지성인 중 하나’로 찬사를 받아왔다고 한다. 사실 런던 스케치를 읽었을 때 감상적이고 낭만적인 제목과는 달리 대체적으로 쓸쓸한 느낌을 받아서 다 읽은 후 그리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지만 노벨 문학상을 받은 뛰어난 역량을 지닌 작가의 소설을 하나 더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다섯째 아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 소설의 배경은 1960년대 영국이며 해리엇과 데이비드라는 두 젊은이가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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