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 방앗간편지를 읽고(A+서평)

편지를 써보자는 것이다.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사랑이 묻어나는 봄내음 물씬 풍기는 진심 어린 편지 한 통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띄워보자! 그보다 의미있는 일은 없다는 것을 금새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신이 하는 일에 감사하고 가족들이 건강하고 친구들이 곁에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그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살기를 희망한다면 오늘 책 한 권이 주는 감동에 눈물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편지하지 않다』를 집필한다. 그리고 1967년 6월에 드디어 『백년 동안의 고독』이 출판된다. 이 소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수드아메리카나 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었을 때, 이미 독자들은 이 소설을 상당히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러 문학잡지는 이미 이 소설의 일부분을 게재한 상태였고,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읽어보라고 건네준 제 1장을 읽고 카를로스 푸엔테스는 아무런 주저함 없이 이 소설을 극찬하고 있었다. 이 소설의 성공은 문학 비평

읽고나서.hwp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나서. 나는 소유욕이 강한 편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꼭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이것은 일종의 집착이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껏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다. 법정스님은 무소유를 통해 나의 눈먼 욕심을 반성하게 한다. 나는 내 삶을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것에 대해 집착해 왔는지, 그리고 그런 집착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고통을 안겨 주었

그가 선택한 과정의 형식만 현시대에 맞추어 달라졌을 뿐이지 어쩌면 우리들 내면 속 한켠에서 카인의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을 지도 모른다. 본 책을 읽으며 페데리꼬의 악행을 비난한 그 누구라도 다시 한번 자신은 어떠한 유형의 사람인지 되새겨보며 반성해볼 필요가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그것이 『살인자, 화가, 그리고 후원자』를 통해 베른트 뢰크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말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이만 서평보고서를 마치도록 한다.

읽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정서 안에 습득하고 있는 리듬이 아닐까? 성석제는 이것을 깨우는 법을 알고 있는 듯하다. 능숙한 고수 마냥 한번 읽기 시작하면 쉬지 않고 읽게 하는 그의 몰아침에 한 이야기가 끝났을 때는 가쁜 숨을 내뱉게 된다. 7- 풍자정신수업에서도 살펴보았듯이, 풍자하면 떠오르는 작가가 있다. 바로 김유정. 이 풍자작가 김유정은 자연스럽게 감성에서 튀어나오는 아름다우면서도 토속적인 문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