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 감상문] 마나츠(한여름-일본소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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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츠에 대한 감상문을 쓰자면 여자 주인공에 대한 감상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여자에 대한 나의 감상은 동시에 작가인 유미리에 대한 감상이기도 할 것이다. 아직 마나츠를 제외하고는 그녀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나는 다른 작품들 또한 유미리 자신의 자전적 요소가 아주 많이 들어가다 못해 아예 자서전 같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그녀가 자신의 작품에 어떤 설명을 곁들이던, 변명하던 그녀가 고착 상태임은 너무나 분명하고 감출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마나츠의 여자가 평생을 자신이 내팽겨진 그 곳에서 도망치려고 해도 쳇바퀴 구르듯이 같은 곳을 맴도는 것처럼 유미리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그녀에게서 다른 종류의 소설과 주인공들이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키친의 여주인공 미카게와 상실의 시대의 나오코, 그리고 마나츠의 여자까지 셋이 묘하게 닮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물론 셋 중에 미카게는 확연히 다른 캐릭터기 때문에 나오코와 여자, 두 사람이 가지는 접점에 비하면 약한 편이지만 셋이 공통된 부분이 있는 것은 틀림없다.
이 세 여자는 ‘사랑 받길’ 원한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인해 ‘구원’ 받고, 그럼으로써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길’ 원한다. 한마디로 수동적인 인물이다. 사랑에 목마르고, 자신도 그것을 알고, 사랑을 갈구하지만 절대 자기가 먼저 누군가를 사랑함으로써 자신의 갈증을 해소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중략>
자신이 직접, 지금 현실에서 나누는 대화마저도 그녀는 정지된 풍경처럼 자신과 떨어뜨려서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나에게도 바로 전달된다는 뜻이다. 뭐랄까. 마치, 자신이 보고 있는 풍경도 정지된 사진을 보는 관람자처럼, 자신이 하고 있는 말도 먼 발치 떨어져서 그 장면 자체를 영화처럼 보고 있는 관객처럼 느끼고 있는 감정이랄까. 한마디로 말하면 그녀는 관찰자처럼 자신과 상대와 풍경을 지긋이 보고만 있는 듯한 사람이었다. 나는 그녀가 그렇게 현실감 없이 공간에 붕-떠서 어떤 현실과 풍경에서도 ‘그곳에 속해 있는’ 자신을 찾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 참고문헌
- <마나츠>, 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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