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최인훈의 광장 독서감상문

독서 토론을 진행한다. 그 후 떡볶이와 같은 먹거리 나눔을 하고, 선생님이나 학부모님들께 부탁하여 나누고 싶은 책들을 받은 후 책을 저렴하게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축제를 통하여 학생들이 책읽기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는데 목표를 삼는다.3. 독서퀴즈, 독후감 쓰기대회 (수행평가 반영)‘독서 기록장’과 연계하여 1학기에 한번 독서퀴즈와 독후감 쓰기 대회를 한다. 이 활동은 수행평가에 반영하며, 책은 ‘

광장/구운몽>은 최인훈의 광장 과 구운몽 두 가지 소설을 한 책에서 다루고 있고, 나는 먼저 광장을 읽었다. 하지만 감상문을 쓰는데 있어서 과 을 붙여놓을 수는 없는지라 일단 에 대한 나의 독서후기를 작성한다. 캘커타로 향하는 배안에 이명준이란 사내가 있다. 그는 한국전쟁이 끝난 뒤 포로석방으로 풀려놨고, 중립국을 택했고, 이 배를 타고 중립국으로 향하는 중이다. 그의 원대로. 북으로 도망간 아버지 때문에 경찰서에

광장〉을 통해서 ‘스스로 즐겁게 책읽고 생각하기’를 할 수 있는 교육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감상하고 해석해보았다. 소설은 인간의 이야기이므로 독자로 하여금 삶의 조건을 탐색하게 한다. 우리는 소설가를 성직자나 인생의 교사라고 조건없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소설을 읽는 가운데 우리는 작중현실을 실제 현실로 환원하여 읽거나 작중 인물과 독서주체의 동일시를 경험하게 된다. 도덕적 관점에서 모든 문학이론의

독후감을 쓰라는 과제가 주어졌을 때 ‘무슨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평소에 문학은 읽기에 시간이 많이 걸려 잘 읽지 않고, 정보를 담고 있는 책 위주로 독서를 하던 나에게는 어떤 장르의 책을 읽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인기 도서 목록에 있던 요즘 영화로도 제작되어 상영되는 ‘우아한 거짓말’을 집어들며, ‘어떻게 거짓말이 우아할까?’, ‘얼마나 재미있길래 영화로도 제작되었을까?’ 하는 물음표들을 달고 책

독후감상문을 쓰면서 안타까운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를 올라오면서 입시에 치우치고 입학사정관제도에만 억눌려 지내왔던 탓인지 내가 읽었던 책들은 여러 가지 고민으로 지 치고 의욕 없는 나의 머릿속을 더욱 더 무겁게만 만들었었다. 뭐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읽었던 책들이 나빴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 머릿속에 바쁘게만 돌아가는 일상을 잊고 여유를 한 번 쯤은 생각할 수 있는 책을 읽지 못해서 안타까웠다는 것이다. 그렇게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