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괴물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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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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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괴물을 보고나서 쓴 감상문입니다.....참고하셔서 좋은 점수 받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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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봉준호 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는 누구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그 감독이 '살인의 추억'의 감독이라는 소리를 듣고 한번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예전에 살인의 추억을 보고 그 때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때만 해도 고등학교 1학년이었기 때문에 영화를 그냥 영화 자체로만 봤지, 감독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에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살인의 추억'과 '괴물'은 많이 다르지만 봉준호 감독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통 부분들이 있었다.
첫번째로, 봉준호 감독 만의 위트가 있다.
'살인의 추억'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향숙이는 이뻤다'를 외치던 조금 모자라던 백광호를 기억한다. 실제로 있었던 연쇄살인을 토대로 만든 영화인만큼 어두침침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흐르던 것이 사실이지만, 백광호가 나오는 잠깐잠깐 관객들은 잠시 긴장을 풀고 한껏 웃을 수 있었다. 비슷하게, 괴물에서도 딸 현서를 찾다가 지쳐서 잠시 들어온 매점에서 라면을 너무 맛있게 먹고 잠든 강두의 모습이 피식 웃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백광호 역을 했던 박노식이 '현금이 엔꼬면 카드로 하시지'라며 방역차 빌려주는 건달로 나와서 우리들을 웃겨주었다.
두번째로, 봉준호 감독만의 날카로운 풍자가 있다.
그는 88학번으로 민주화 바람이 줄어 데모도 많이 했던 세대이기 때문에 감독의 영화에서 사회비판적인 분위기가 나타난다. 그것을 적절하게 풍자한 것이다. '살인의 추억'에서는 연쇄 살인범의 용의주도함에 속수무책으로 끌려 다니는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경찰들과 강압적 무력을 앞세운 정부를 풍자했다면, '괴물'에서는 미국에 끌려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우리나라 정부를 풍자했다.
세번재로, 봉준호 감독만의 배우들이 있다.
'살인의 추억'에서 의욕이 앞서고 감정이 먼저인 형사를 맡았던 송강호는 '괴물'에서 바보스러운 아버지로, 미스테리 했던 살인 용의자인 박해일은 백수지만 조카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삼촌으로, 능글맞은 반장님이던 변희봉은 어눌하지만 가족의 중심을 잡아주는 할아버지로 변신했다. 그 외에도 박노식, 김뢰하 등 '살인의 추억'에 나왔던 많은 배우들이 '괴물'사이사이에 등장해서 한번 씩 웃게 만든다. 잘못하면 '살인의 추억'의 인상이 강해서 관객이 혼란을 일으킬 위험도 있겠지만, 그들은 너무 자신의 배역에 맡게 흡수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어느 역이든 자신이 마치 그 배역으로 평생 살아온 듯 몰입해버리는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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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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