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감상문] 댄스스포츠 대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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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쉘위 댄스와 댄서의 순정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 그 전에도 댄스, 사교댄스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가지게 된 것은 4학년 2학기 수강신청 하던 기간이었다. 학점에 여유가 어느 정도 생겼고 시간도 맞아 떨어져서 춤하고는 거리가 약간 멀지만 댄스 스포츠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다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놀랬던 것은 교수님께서 아드님과 경기에 출전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설마 설마 했는데 자세히 보니 교수님이었고 수업시간에 말씀하셨던 국가대표로 선발된 6팀도 모두 있었다. 교수님의 의상과 화장 모습은 화려하기 그지없었으며 아드님과 댄스를 하는 동안에 표정이나 동작 하나하나에 완벽한 프로다운 모습이 뿜어져 나왔다.
경기는 스탠다드와 라틴아메리카 댄스로 구분되어서 진행 되었다. 교수님과 아드님은 스탠다드 댄스 부문에 출전 하셨다. 스탠다드와 라틴 아메리카 댄스는 먼저 의상에서부터 차이가 있었는데 스탠다드 댄스의 의상은 적당히 화려하면서도 품위있고 격식이 갖춰줘 있는듯 해보였다. 반면에 라틴아메리카 댄스는 스탠다드에 비교해서 의상이 파격적이었다. 야하기도 하였으며 음악과 춤의 동작 또한 스탠다드 댄스보다는 정열적이면서 관능적이었다.
스탠다드 댄스의 종류에는 왈츠, 탱고, 퀵스텝, 슬로우 폭스트롯, 비엔니스 왈츠가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퀵스텝이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연습하는 것만 보아 오다가 막상 와서 아마선수와 프로선수들의 댄스를 보니 내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트너와의 호흡은 물론이거니와 발을 딛는 부분, 발을 드는 각도, 발로 땅을 차는 시간, 타이밍 등이 신기하게도 똑같이 맞아 들어갔으며 남자와 여자가 정말로 완전한 호흡을 이루어서 춤을 추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흘러나오는 음악을 몸으로 느끼면서 서로 즐기면서 댄스를 하고 대회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에 정말 부럽지 않을수가 없었다.
다음으로 라틴아메리카 댄스의 종류에는 룸바, 차차차, 자이브, 삼바, 파소도브레 등이 있다. 라틴아메리카 댄스는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빠져들게 하는 묘미가 있었다. 룸바와 삼바 등은 관능적인 매력과 선수들의 표정연기 등에 매료되었으며 차차차는 우리가 배웠던 댄스라서 정말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한참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라틴아메리카 댄스에서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자이브와 파소도브레이다. 수업시간중에도 나는 차차차보다 자이브를 좋아하는데 댄스가 활동적이고 신나기도 하며 내가 느끼기에 차차차보다 파트너와의 호흡을 요구하는 부분이 많아서이다. 모든 춤이 호흡이 중요하지만 자이브에서 파트너분을 리드하면서 재미를 느꼈던 춤이 자이브였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대회에서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이브 댄스 중에 여러 색다른 동작이 들어갔으며 익살도 어느 정도 있었다. 자이브 역시 곡이 신났고 파트너와의 발 모양, 드는 각도 등이 맞아떨어지는 것들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파소도브레는 정말 재미있는 춤이었다. 남자가 투우사의 역할, 여자는 투우의 역할을 하는 춤이었다. 춤의 중간 중간에 남자가 여자를 던지는 부분, 그리고 여자는 남자가 던지는 창이나 칼에 맞아 쓰러져 바닥에 있는 모습 등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었다.
대회의 결승전이 끝나고 시상식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우리 교수님께서는 입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대회에서, 경기에서, 음악을 즐기고 댄스를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야 했으며 부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교수님께서 댄스를 하시는 동안 자꾸 우리 쪽을 보고 손을 흔들고는 하셨는데 나는 수업을 듣는 우리 학생들을 알아보신 줄 알았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우리 옆쪽에 교수님의 가족 분들이 앉아 계셨던 것 같았다. 우리를 못 알아보신 것에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어머니와 아들을 응원하러 오는 모습을 보고 따뜻한 가정이라는 느낌과 정말 즐겁고 멋지게 가족생활을 하시는 것에 또 한 번 부러웠다.
4학년이라 취업준비를 밤늦게까지 하다 보니 중간고사도 제때 치르지 못했고 수업에도 자주 지각을 하게 되어서 수업 진도에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나머지 공부를 했고 파트너 분들과 따로 만나서 연습을 하면서 댄스에 대한 재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아직 초급 수준의 댄스정도만을 배운 것이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정식으로 중급이나 고급 수준의 댄스를 배워보고 싶다.
한 학기 동안 열성적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시고 댄스에 대한 생각과 욕심을 더욱 크게 만들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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