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무엘 베케트의 <발소리 독백한마디..>

디아더스」에서도 이러한 청각적 장치를 사용 하였는데 조용한 방에 앉아 있는 엄마 귀에 아이우는 소리나 사람이 뛰어다니는 발소리가 들리는 점과 전반적인 배경음악 또한 베이스 톤의 저음이 둥~둥~울리거나 아주 고음의 얇은 단음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긴장시킨다.「리지아」는 영화자료를 구하지 못한 관계로 배경음악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할 수 없겠으나 「리지아」 소설 자체에 청각적 장치가 있음은 확실하다. 시체에서 나는 한숨소리나 흐

디인지도 알지 못하며, 정확한 날짜와 요일에 대한 확신도 없다. 그들에게는 과거나 현재, 미래라는 시간 개념이 무의미하며, 무대장치 역시 단지 한 그루의 나무만이 서있는 텅 빈 공간을 보여줄 뿐이다. 다섯 번째,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분절되고, 기계적으로 반복되며, 무의미하게 지껄여지므로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인물들간의 대화는 연결성이 없는 독백(monologue)처럼 여겨진다. 여섯 번째, 언어의 역할이 제한된 반면에 무

디 언어의 목적은 교류,교감이나 부조리극에서는 언어가 일종의 놀이도구나 기호처럼 쓰임☞독백의 교차부조리극에서는 인물들의 대사가 서로 호응하지 못하여 마치 독백처럼 쓰임 → 그것마저도 현실과 동떨어져 고립적이며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수 없게 파편적임이러한 독백의 기능은 시간보내기,공허채우기에 불과그러나 그 부조리하고 무의미한 언어 행위야말로 현대의 부조리하고 무의미한 삶, 그리고 파편화된 삶을 표출하는 가작 적합한

디미르에겐 호기심의 대상이자 에스트라공에겐 포기하고 싶은 존재이며 최후의 희망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마지막까지 안개 속에 가려진 존재로 파악된다. 고도는 결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떠돌이는 끝없이 고도를 기다려야만 하는데 이 점에서 「고도를 기다리며」는 비극성을 띤다고 할 수 있다.(3)『고도를 기다리며』에 나타난 부조리극의 특징사무엘 베케트의『고도를 기다리며(1953)』에서 두 사람의 등장인물은 영원히 나

디는 베케르의 부조리 정신을 이어받은 것이다. 그것은 그 자체로 고대의 무언극과 중세의 어릿광대 및 익살꾼의 전통을 따른 것이다. 이런 모든 코미디 형태들은 무언의, 그리고 목적 없는 행위의 극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제8부 진행 중인 세계 : 탐구 행위의 의미38. 액턴, 미래의 마돈나근대 자유주의 정신의 유창한 예언자의 액턴 경은 자신의 미완성 저자-자유의 역사-을 미래의 마돈나라고 절묘하게 표현하였다. 액턴은 그의 시대에 가장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