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이야기 독후감] 파이이야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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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0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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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 대학교에서 레포트로 감상문 10장자리를 쓴것입니다. 약 11정도 되고 동기- 작가소개-줄거리- 느낀점으로 썻습니다.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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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는 열여섯 살 인도 소년 파이가 사나운 벵골 호랑이와 함께 구명보트에 몸을 싣고 227일 동안 태평양을 표류한 이야기이다. 다정한 부모님 밑에서 행복하게 살던 파이가 홀로 남겨진 채 경험하는 모험 이야기이자,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과정에서 절망과 공포와 고독을 경험하고, 마침내 육지에 다다랐을 때 어른이 되어 버린다는 소년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있다. 절망적인 상황을 그렸음에도 독특한 유머감각이 녹아있는 이 작품은 부커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영국 100만부, 미국 70만부가 판매되었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후로 3년 동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머물렀다. '로빈슨 크루소', '걸리버 여행기', '백경', '노인과 바다'를 잇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식스 센스'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영화로 제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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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는 동물원을 경영하는 아버지 덕에 퍽 유복한 생활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원에서 자란 영향으로 파이는 동물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무척이나 많다. 동물에 대한 지식이 많을 뿐만 아니라 동물을 무척이나 사랑하기도 하는 순수한 소년이다. 파이의 아버지는 파이에게 곧잘 동물원의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한번은 파이와 파이의 형에게 동물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해 호랑이를 4일간이나 굶긴 후 살아있는 염소를 호랑이 우리에 가뒤두고 호랑이가 염소를 잡아먹는 장면을 일부러 보여주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끔찍한 장면을 어린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너무 하나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파이는 그 일로 동물의 위험성을 더욱 더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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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와 파이의 가족이 타고 있는 캐나다로 향하는 항해선은 어떤 이유에선지 침몰하고 만다. 파이는 선원들에 의해 작은 구명 선에 떨어지게 되고 그 구명보트에는 파이와 우랑우탄. 얼룩말 하이에나 그리고 벵골 호랑이가 하게 된다. 얼룩말은 하이에나에 의해 참담하게 먹히고 만다. 얌전히 있던 오랑우탄은 하이에나가 얼룩말을 괴롭히는 모습을 참지 못했는지 하이에나와 몸싸움을 한다. 처음에는 의외로 온순한 오랑우탄이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는가 싶더니 이내 하이에나는 오랑우탄을 사정없이 물어 죽이고 만다. 오랑우탄에게 동질감을 느낀 파이는 오랑우탄의 죽음을 보고 자신도 곧 하이에나에게 죽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랑우탄과 얼룩말이라는 며칠간은 먹을 수 있는 먹이가 있는 하이에나는 파이를 건드리지 않고 파이는 서서히 찾아오는 갈증에 구명보트 안을 조사하게 된다. 다행히도 구명보트 안에는 상당기간을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과 물, 낚시도구와 여러 물품들이 있었다. 단순히 두려움과 공포에 떨다가 현실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게 된 파이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궁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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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는 어린 소년과 무서운 호랑이가 227일단 단둘이 태평양을 표류하여 멕시코 해안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파이 이야기는 단순한 모험 소설이 아니라 모험 소설이자 파이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소설이며 파이의 성장 과정과 그가 표류하면서 겪은 여러 정신적 고찰들 또한 다루는 심오한 소설이기도 하다. 파이 이야기가 다른 모험 소설과는 다른 특별함을 가지는 원인은 파이에게 있다고 본다. 이 소설엔 파이의 특별함에서 나오는 매력이 스며들어 있다. 만약 표류된 이가 파이가 아닌 다른 사람이였다면 이렇게 훌륭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파이가 이렇게 특별함을 가진 사람이 된 데에는 그의 어린시절에 있다고 본다.
파이는 어렸을 적부터 무언가 특별한 아이였다. 자칫 잘못하면 소변을 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발음되는 이름을 가진 덕에 파이의 이름은 항상 놀림거리가 되었다. 그는 그의 이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며 그 콤플렉스를 스스로 떨쳐낸다. 바로 그의 이름을 모두에게 피신 몰리토 파텔이 아닌 파이 파텔로 소개한 것이다. 그의 이름을 소개하는 과정 또한 범상치 않다. 보통 본명을 밝히지 않고 그냥 파이 파텔로 소개하거나 비공식적 자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다르게 불러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 사람들이 행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파이는 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에게의 실례를 감수하고 칠판 앞에 나가 자신의 본명을 지우고 파이 파텔로 불러줄 것을 요구한다. 이름은 보통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닌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을 선택하기 나름인데 파이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바꿨다는 것에 대해 감탄한다. 이런 그의 독립성이 태평양을 표류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 참고문헌
- 내용 요약과 감상은 거의 다 스스로 썻습니다.
자료평가
- 도움됐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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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04: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