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국어 소논문] [대학국어] 단과대학에 대한 편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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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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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Ⅱ. 본 론
1. 이론적인 면에서 편견으로의 접근
1) 편견의 정의
2) 편견의 부정적 영향
2. 조사를 통한 편견으로의 접근
1) 사전조사 - 제 1차 설문
2) 본조사 - 제 2차 설문
3) 예상되는 부정적 영향
3. 해결방안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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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2005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의 입학은 사회로의 발걸음의 첫 계기가 되었다. 물론 대학교 또한 고등학교와 같은 또 다른 보호막으로의 진입이다. 그러나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학생에게 지식함양을 할 뿐만 아니라, 학생이 자발적으로 사회와의 연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와의 교량 역할도 한다. 다시 말해, 사회와의 접촉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모하며 학생에게 사회의 필요한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와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 스스로 탐색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대학 진학은 본격적인 사회로의 입문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사회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시작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여러 만남의 과정에서 사람들은 우리를 평가할 때, 우리가 다니는 대학과 학과를 고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오지 않았기에 우리가 가진 배경으로 대화의 수준을 정해야 함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배경이 대화의 주체가 되고 우리의 능력평가의 기준이 되는 현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서울대 학생’ 이라는 배경 속에서는 서울대 학생들은 전형적인 모범생이고 개인주의가 강할 거 같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으며, ‘간호대 학생’이라는 배경 속에서는 서울대 학생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년제일 것 같다는 등 평가절하를 주로 보였다. 동기와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이러한 경향성이 개인이 겪는 독특한 현상이 아니라 어느 정도 보편적인 틀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단과대학에 대한 경향성이 ‘간호대’ 뿐만 아니라 다른 단과대학에서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인식이 사람의 평가기준이 될 수 있기에 각 단과대학에 대한 편견의 실태 조사와 생성원인 탐구,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초기 소논문은‘목적과 필요성을 알면서도 편견을 갖는 단과대학’을 주제로 탐구가 이루어 졌으며, 단과대학은 현재 서울대학교에 존재하는 것만을 다루는 것으로 한정하였다. 이 과정에서, 토론을 통해 주제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4개의 단과대학을 선별하였는데, 이 선별의 기준이 모호하고 대중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선택이기에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재선별 하게 되었다(사전조사는 본론에 자세히 제시). 사전설문조사의 목적은 단과대학에 대한 고등학생과 대학생간의 인식차이를 살피는 것에 두었으며, 질문은 두 대상을 같게 하였다. 설문 결과 학년별, 과별(문과·이과)로 결과가 달랐으나 대체로 고등학생은 농업생명과학대학＞미술대학＞자연대학＞인문대학＞음악대학의 순서로, 대학생은 농업생명과학대학＞공과대학＞생활과학대학＞음악대학＞법학대의 순서로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우리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발견하였다. 고등학생의 경우 ‘법과대학, 생활과학대학’에 기피 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대학생의 경우 상기할 만한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법과대학의 경우 고등학생의 결과에서는 전혀 응답되지 않은 학년이 있을 정도로 기피 현상이 매우 적으나, 대학생의 결과에서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법과대학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환경의 변화를 겪으면서 다른 단과대학에 비해 법과대학에 대해 강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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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 W. Allport, <편견의 심리>, 성원사, 1993, pp 26 - 30, 312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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