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김유신&사량과 모량의 대결

삼국유사』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던 효행전설은 유가적 윤리관 속에서 더욱 풍부하고 다양해졌다. 는 유명한『삼국유사』의 구전적 변형에 해당하는 이야기로서 비슷한 자료가 여러 편 채록되어 있다.손순은 모량리 사람으로 아버지가 죽은 후 처와 함께 남의 집에 품을 팔아 곡식을 얻어 늙은 어머니를 봉양하였는데, 그에게는 어린 아이가 있어 매양 어머니가 먹는 것을 빼앗아 먹었다. 손순이 난처하게

삼국유사에 왕력에는 그녀는 김씨이고, 이름은 만헌(曼憲)이며 정강왕의 동복누이이다. 왕의 남편 위홍(魏弘)대각간은 혜성(惠成)대왕에 추봉되었다. 정미년(887)에 즉위하여 10년동안 다스렸다. 정사년(897)에 소자(小子) 효공왕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12월에 죽으니, 화장하여 모량 서악(西岳)또는 미황산(未黃山)에 뼈를 뿌렸다고 나와 있다. 이렇듯 그녀의 이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고, 신라왕실의 극심한 근친혼으로 인해서 친족관계도 정확히

(서울, 태학사, 2000) pp.309~310Ⅲ. 참고문헌- 이범교, 『삼국유사의 종합적 해석-上』(서울, 민족사, 2005)- 길태숙, 윤혜신, 최선경『삼국유사와 여성』(서울, 이회문화사, 2003)- 정병현, 이유경『한국의 여성 영웅 소설』(서울, 태학사, 2000)- 박진태(공저)『삼국유사의 종합적 연구』(서울, 박이정, 2002)- 신화아카데미, 『세계의 영웅신화』(서울, 동방미디어, 2002)- 아니낀 엮음, 문석우, 박은정『러시아의 영웅 서사시』(광주, 조선대학교출판부, 2003)

군대 지원을 허락하였다.( 권 5 新羅本紀 5)특히, 사료에서 보여지듯 김문왕, 김인문(김춘추의 아들), 김삼광(김유신의 아들)등의 숙위는 청병사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통일 전에는 고구려 정벌의 副將(선봉장)으로 활동했으며, 정치 군사적 중요 사항이 생기면 중개인의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이러한 통일 전 나당 외교에서 김춘추 가문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었으며, 그 후 무열왕권 성립으로 새로운 외교상의 변화가 있게 된다.

김유신(金庾信) 장군도 화랑출신의 영웅이었다.진흥왕 때에는 중흥의 사업이 거의 완성되어서 통일신라의 기초가 될 대신라(大新羅)가 건설되었다. 국토도여러 차례 전쟁의 승리로 확장되어 북으로는 한강유역을 지나서 북한산까지, 다시 동북쪽으로는 원산(員山) 지방으로 백제와의 국토을 삼게 되었다. 이리하여 삼한시대(三韓時代)의 변한(弁韓) 전 지역과 이와 거의 비등한 국토를 동북쪽으로 확장했다. 당시의 국경표지(國境標識)였던 진흥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