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태백산맥을 읽고

그 당시 농민들에게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비상구 빨치산. - 을 읽고현재 반으로 갈라진 우리 조국의 아픈 현실과 그 내면을 생각해볼 때, 태백산맥이라는 책은 우리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빨치산에 대한 입장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우익의 입장에서 비판하며 쓴 것이 아니라, 그것과는 다른 시각에서 그 시대의 그들을 이해하며 사건들을 그려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현저하게 차이나는 두 체제의 결과

Report(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읽고 독후감 태백산맥 작가 조정래는 1970년 에 “누명”과 “선생님 기행”이 추천되었다. 중편은 1980년대에 “유형의 땅”, “인간의 문”으로 문학상을 받고, 단편 “메아리 메아리”로 상을 받고, 1990년대에 625 전쟁과 분단 상황에서 상처받는 민중들의 삶을 묘사한 “태백산맥”으로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을 수상했다.이 책의 줄거리는 1948년 10월, 여순사건과 함께 좌익에 의해 장악되었던 벌교가 다시

사람들의 심리이다. 절대적인 진리가 아닌 것을 무 비판적으로 배우고 수긍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태백산맥을 읽는 내내 작가가 의도했듯이 우리는 역사를 여러 각도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했다. 무려 10권이나 되는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솔직히 가슴 벅찬 기분보다는 가슴 언저리에 씁쓸함이 남는다. 빨치산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었던 잘못된 생각들에 대한 후회와 내가 생각해왔던 우익 세력과는 매우 다른 모습들이었기 때문이다.

산맥 같고 끝이 보이지 않는 대양과도 같은 이 소설을, 산을 스쳐 가는 작은 바람이나 해변의 모래 알갱이 같은 ‘나’라는 존재가 과연 이 역사의 산맥을 얼마나 끌어안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혹시나 짧은 역사적 지식과 주관적 해석으로 작가 조정래씨의 삶과 이 책의 깊이를 주관적 잣대로만 평가하고 곡해하지는 않을지 우려를 가지면서 나의 생각과 태백산맥을 만나는 산자락을 타 보자.이 글의 작가는 1943년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에서

목차태백산맥-조정래r태백산맥조정래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출생. 광주 서중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70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저서로는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恨,그 그늘의 자리, 중편집 유형의 땅, 장편소설 大藏經불놀이, 대하소설 太白山脈 아리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