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賦)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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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사부(辭賦)
◎산문인가 운문인가?
◎부(賦)의 원류와 명칭
◎초사
2)賦의 탄생
3)賦의 구조
4)楚辭와 漢賦의 차이
(1)형식상의 차이
(2) 내용상의 차이
5)漢賦의 발전
(1)형성기
(2)전성기
(3)모방기
(4)전환기
6)漢賦의 영향
7)부의 분류
◎배부(俳賦)
◎율부(律賦)
◎문부(文賦)

본문내용
1)사부(辭賦)

부는 한(漢)대 문인들의 문학 중에서 가장 주요한 부문이며, 한대의 부는 굴원, 송옥의 초사(楚辭)에 그 근원을 두고 발전한 것으로 사부라고도 한다.

◎산문인가 운문인가?

<<시경>> 육의 육의(六義)- 풍(風), 아(雅), 송(頌), 부(賦), 비(比), 흥(興).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부(賦)는 시의 일종으로 직접적으로 서술해내는 작법을 말하는 것이었었다. ―송(宋) 주희(朱熹)의 해석에 의하면 “부(賦)라는 것은 직접 그 일을 진술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갈담>.<권이>같은 것이다. 직접 그 이름을 지적하고, 직접 그 일을 서술하는 것이 賦이다.”
를 말할 때의 부는 자세히 진술하고 서술한다는 뜻으로, 비흥과 함께 시가 문학을 표현할 때 요구되는 방법상의 범주에 속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학체재로서의 부는 춘추시대 이래 사대부들이 부시(賦詩)하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발전한 양식이다. 부시란 <<시경>>속 작품의 한 구절을 인용해 낭송하여 예의에 맞게 전달하는 것인데, 춘추시대 사대부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교제 방법이었다. 때문에 공자는 “<<시경>>을 배우지 않으면 말할 방법이 없다” 不學詩 無以言 <<논어.계씨(季氏)편>>
고 했으며, 모장(毛萇)도 “높이 오르려면 부에 능해야만 가히 벼슬아치가 될 수 있다” 升高能賦 可以謂大夫<<시경 용풍(鄘風) 정지방중전(定之方中傳)>>
고 하였다. 대략 전국 시대에 이르러서야 스스로 창작하여 낭송하는 시가를 남긴 시인 문인들이 출현했는데, 이 시가를 일컬어 부라고 하였다. 때문에 한나라 사람들의 관념 속에는 “부라는 것은 옛날 시의 한 흐름” 으로 보는 측면이 있었는데, 이 말 속에는 시경이 시대를 흐르면서 변화하여 이루어진 산물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 특징은 노래하지 않고 읊조리며 사물에 느껴 실마리를 만들고 앎을 헤아려 아름다움을 깊게 하는 것으로, 작품이 음악이나 가창에 들지는 않고 낭송하는 데에만 쓰이며 내용은 형상과 용모를 자세하게 기술하여 재주와 의지를 표현하기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그럼 부는 시라고 할 수 있는가? 뒷부분의 부의 명칭과 원류에서 다루듯, 부를 무엇이라고

<중략>


◎문부(文賦)

문은 고문(古文)을 가리킨다. 즉 병려문과 대비하여 고문을 이용한 부를 말하며, 배부(俳賦)와 대비하여 병우(騈偶)에 구애받지 않는 부를 말한다. 즉 부로 구성되면서 고문 언어로 쓰여진 운문을 말한다. 원나라 축요(祝堯)는 “송나라 사람이 지은 부에는 그 체재가 둘이 있다. 하나는 배체이고 또 하나는 문체” 宋人作賦 其體有二 曰俳體 曰文體 <<고부변체(古賦辨體)>>
라고 말했다. 부의 한 변체로 만들어진 문부는 당송고문운둔의 산물이다. 당나라 중기 때 한유와 유종원은 고문운동을 창도하면서 복고의 기치 아래 병우체(騈偶體) 문장의 개혁에 앞장섰다. 그들이 지은 부는 한나라 때 고부(古賦)의 전통을 계승하여 발전시킨 것이다. 한유의 <진학해(進學解)>와 유종원의 <답문(答問)> 같은 작품은 비록 부라고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그 체재는 동방삭(東方朔)의 <답객난(答客難)>이나 양웅의 <해조(解嘲)>에서 취한 것으로, <<문선文選>>에서 설론(設論)의 일종으로 정리한 고부의 체인 것이다. 이미 주인과 객이 문답을 주고받는 부의 구성을 띠고도 있지만 또한 비교적 수사가 정리되어 있고 대우(對偶)에 얽매이지 않은 고문 시어를 쓰고 있어 문부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문부는 당나라 때 시작되었는데, 전형적인 작품으로는 두목(杜牧)의 아방궁부(阿房宮賦)가 있다. 구양수로 대표되는 북송 시대의 고문운동은 한유와 유종원의 전통을 계승하고, 송나라 초기에 성행한 서곤파(西崑派)의 병우체 문풍을 반대하였다. 그리고 한 걸은 더 나아가 변문의 문학적 언어들은 대신해 가졌던 고문의 지위를 공고하게 다지고, 고문의 문학적 기능을 확대하였다. 그 성과 가운데 하나가 문부라는 부체(賦體)의 한 갈래를 성숙시키고 특색을 갖춘 문학 양식으로 발전시킨 것이었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중국문학사, 김학주, 신아사, 2001
중국문학사론, 김학주,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1
중국문학개론, 이수웅,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1993
중국문학에서의 문장체제 인물 유파 풍격, 임종욱, 이회문화사, 2001
그림으로 읽는 중국문화 오천년, 빙심, 예담, 2000
역사 따라 배우는 중국문학사, 이수웅, 다락원, 2001
中國文學史, 정범진, 學硏社, 1991
中國文學史, 장기권, 大韓敎科書株式會社,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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