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서, 불꽃, 광장, 무기진행,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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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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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서, 불꽃, 광장, 무기진행, 장마
-1950년대-
혈서
달수는 준석과 창애는 규홍이가 사는 집에 얹혀살고 있다. 달수와 준석은 항상 어처구니없는 것을 토론하고 창애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집 주인 격인 규홍은 불어 강습을 다녀 9시쯤이나 들어온다. 그는 한 달을 걸려 「혈서」란 시를 쓴다. 여기 저기 투고는 많이 하나 한 번도 지면에 실린 적이 없는 시다. 규홍은 꽤 부유한 집안의 자식이여서 셋은 규홍의 덕을 보고 있다. 준석은 규홍이 글을 쓴다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다리 하나 없는 자신을 너그러이 돌봐주는 규홍에게는 함부로 하지 못한다. 창애는 식모노릇을 하는 데 간질병이 있어서 가끔씩 발작을 한다. 창애는 늙은 아버지가 있지만 지방에 행상을 가서 가끔씩 들어 얼굴을 보는 정도다. 창애의 아버지는 창애를 규홍에게 시집보내고 싶어 하지만 둘은 아무 생각도 없다.
달수는 6.25 이후에 왜 자신이 멀쩡히 살아 있는지를 고민한다. 준석이 다리만 잘린 것 도 믿을 수 없다고 느꼈다. 준석은 별거 아닌 일에 화를 자주 냈다.
추운 겨울 밤, 어느 때와 같이 창애는 옆방으로 가고 셋은 한 이불 속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불이 작아 모두 덮을 수 없어 한 명은 창애와 자기로 한다. 달수는 간질을 두려워해서 제외되고 둘 중 누가 가자고 이야기기가 나온다. 준석은 자신이 가겠다고 자청한다.
규홍이 겨울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 창애의 아버지로부터 결혼을 권하는 편지가 온다. 달수와 준석은 얼마 전부터 창애의 몸 상태가 이상했기 때문에 오래 토론한다. 그러다 달수는 창애의 배를 보고 울고 준석은 그런 달수를 나무라며 군대를 안간 국적이니 자원입대라고 혈서를 쓰라고 강요한다. 결국 준석은 달수의 손가락 하나를 자르고 대문 밖으로 나선다.
불꽃
1919년 3월 상순, P고을 한 교회 신자들이 만세운동을 벌이기 시작한다. 그 행렬 가장 앞에선 사람은 싸전 가게 고 노인의 아들이다. 고 노인의 아들은 다리에 총을 맞아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며 산으로 도망가 거기서 죽는다. 친정에 갔던 그의 부인은 소식을 듣고 몇 번 기절하고 겨우 돌아왔다가 본가로 돌아가 9개월 만에 아이를 낳고 이름을 현이라고 짓는다.
현 모(母)는 고 노인이 현에게 준 몇 마지기 땅을 손수 일궈 생활했다. 현 모는 현을 기쁨으로 삼고 교회를 다니는 것을 위안삼고 산다.
현은 학교를 다닐 때 수영부에 들었었지만 규정에 얽매인 조직 생활과 한 초를 다투는 경쟁의식이 싫어 나온다. 학교를 졸업할 때쯤 선생님은 진학을 권유하지만 현은 졸업과 동시에 집으로 내려와 농사를 돕는다. 현 모는 그런 아들에게 대학에 가라고 권한다. 다음해 봄 현은 일본으로 떠난다. 일본에서 전쟁에 대한 다양한 태도를 보게 된다. 일본에서 친하게 지낸 아오야기는 전쟁에 나가 죽고 현은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도망 시키지만 형사의 방문을 받고 나고야 부대에 입대해 치중병이 된다. 다음 해 봄, 현은 부구중국에 파견되는 데 섞어 가게 된다. 그 때 그는 도주를 결심한다. 한밤중에 부대를 탈출한 그는 중국인 부락에서 도움을 받아 1945년 9월 중순에 고향 P고을로 돌아왔다. 현은 전쟁의 참상을 보며 인간에 대한 실망과 환멸을 느낀다. 2년 후, 현은 여학교 교원으로 들어간다. 어느 날 학교 공사비를 둘러싼 문제에서 자기 경향을 교단에서 말하던 세 사람이 잡혀간다. 현은 그들이 부당하게 잡혀갔음을 호소하지만 이 일과 관련 있는 교장은 면박을 준다. 현은 조 선생과의 대화에서 입장을 분명히 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현은 왠지 학교 나가는 것이 거북 져서 한 달도 못가서 사표를 제출한다.
6.25가 터지자 이북으로 갔던 연호가 돌아온다. 그는 현이 정세에 아무 관심 없다는 걸 알고 답답해한다. 칠월에 연호는 인민재판에 현을 부른다. 거기에서 재판을 받는 조 선생의 부친을 보게 된다. 현은 분노하고 연호를 때리고 보안서원의 총을 빼앗아 난사한 후 도망친다. 그날 밤, 현은 조 선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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