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라쇼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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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몬
Ⅰ. 줄거리
나무꾼의 "모르겠어" 라는 대사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시작부터가 우울하며 음침한 분위기를 이끌어 냅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라쇼몬[羅生門, 나생문] 아래로 승려와 나무꾼, 그리고 걸인이 비를 피하려 모이게 됩니다. 승려와 나무꾼은 오늘 그들이 목격한 사건에 대하여 탄식을 하고, 걸인은 호기심에 무슨 사건을 겪었느냐며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릅니다.
그렇게 나무꾼은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고, "숲 속을 걷다가 이상한 것들을 발견했다. 처음엔 여인의 모자, 다음은 남자의 모자, 그리고 밧줄과 부적을 발견하고 계속 따라가다 보니 시체가 나왔다. 그래서 숲을 가로질러 달려가 관청에 신고했다."라고 합니다.
다음은 승려가 회상합니다. 관청에 불려간 승려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살해된 남자와 그의 아내가 길을 가는 모습을 보았다. 여인은 말 위에 타고있었으며 베일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리고 용의자로 붙잡힌 산적인 다조마루가 관청에서 심문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는 자신이 남자를 죽였다고 시인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다조마루의 이야기]
만약 그때 산들바람이 불어오지만 않았어도 그 남자를 죽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케히로라는 남자와 그의 아내인 마사코가 길을 가고 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산들바람이 불어와 여인의 베일을 들췄다. 여인은 천사처럼 보였다. 나는 반드시 저 여자를 갖고야 말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길을 가로막고 서서 조선검을 보여주며 내게는 이런 것들이 많이 있는데 싸게 팔겠노라고 말을 건넸다. 일단 남자를 숲 속으로 끌어들인 다음 덮쳐서 밧줄로 묶어버렸다. 나는 여인에게 남편의 치욕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녀를 숲 속으로 데려왔다. 그녀는 남편의 상태를 보고 단도를 꺼내 나에게 대들었다. 나는 간단히 그녀를 제압하고 키스를 하였는데, 그녀는 놀랍게도 나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나서 떠나려 하자 여인이 내 앞을 막아섰다. 두 남자를 섬길 수 없으니 나와 그녀의 남편 중 한 사람은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남자를 풀어주고 칼까지 위어준 다음 정식으로 칼싸움을 벌였다. 격렬한 싸움 끝에 남자를 죽이고 나서 돌아보니 여인은 도망쳐버렸다.
화면은 다시 현재로 돌아오게 되고 이야기를 다 듣고 난 걸인은 아마 그 여인은 다조마루의 손에 죽었을 것이라고 넘겨짚습니다. 그러나 승려는 여인이 살아있으며 직접 관청에 출두해 증언을 하였는데, 그녀의 이야기는 영 딴판이라고 말합니다.
[마사코의 이야기]
그 산적은 나를 범한 다음 남편에게 조롱을 퍼붓고는 숲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나는 남편에게 다가갔으나 그의 눈에서는 이해나 동정의 빛은 전혀 없이 차가운 증오의 빛만 번뜩이고 있었다. 나는 밧줄을 풀어준 다음 차라리 나를 죽여도 좋으니 그런 식으로 노려보지만 말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계속 노려보는 남편을 향해 나는 단도를 꺼내들고 다가가다가 그만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남편은 이미 죽어 있었다. 나는 정신없이 강가로 달려가 몸을 던졌다. 그러나 자살시도는 실패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걸인은 말합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햇갈리기만 한다고 투덜댑니다. 승려는 다시 살해당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무당의 입을 빌려 빙의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다케히로의 이야기]
산적이 아내를 범하려 할 때 나는 질투를 느꼈다. 내 아내가 그때처럼 아름다워 보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내는 산적에게 나를 죽이고 자기와 함께 달아나자고 유혹했다. 그 말에 산적조차도 너무 놀라고 불쾌해져서 아내를 땅바닥으로 밀쳐버렸다. 산적과 내가 도대체 이런 여자를 어떻게 혼내줄까 궁리하고 있는 동안 아내는 도망쳐버렸다. 산적은 나를 풀어주고는 숲 속으로 사라졌다. 나는 회한과 치욕에 떨다가 아내의 단도로 내 가슴을 찔러 스스로 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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