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론과작가3공통-강의와 교재에 소개된 고소설 작가 네 사람김시습허균김만중박지원의 문학관 및 작품 등에 관하여 설명하시오0k

고소설의 형성 및 변천고소설은 15세기 후반에 김시습의 〈 금오신화 〉 에서 시작되었다. 〈 금오신화 〉 는 다섯 편의 단편이 수록된 작품집인데, 죽은 사람과 사랑을 하고 꿈에서 소원을 이루는 것 같은 초경험적인 요소를 지닌 이야기를 한문으로 다루었다. 그러나 고독하고 불우한 주인공이 삶의 보람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심각하게 그리고 있어 비슷한 유형의 설화에서는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의미를 지녔다. 국문소설은 허균이 17세기 초에 지었을

작품에 잘 나타나 있어 과거에는 볼 수 없던 서민주도의 문학을 선보이며 민본주의 사상을 투영하고 있어 근대적 성격을 보여주는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또한 이 시기에 서포 김만중이 국어의 존엄성과 국문학의 우수성을 부르짖으며 한문학의 굴레에 빠져있던 당시 사람들에게 한국 고유어로 작품을 써야 한다는 국민문학론을 주장한 것도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기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의 소설인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에

김만중은 외세의 침략 및 동아시아 국제 질서 재편의 와중에서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학문적, 정치적으로 치열하게 대립하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는 당대의 풍속과 정치 현실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유불선을 통괄하는 사상적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러한 것이 「사씨남정기」와「구운몽」에 잘 형상화되어 있다.연암 박지원이 청년기에 지은 작품인 「예덕선생전」,「민옹전」,「양반전」등이 「방경각외

허균(許筠, 1569~1618)은 “『수호전』은 간사하고 거짓되어 모두 가르칠 것이 못된다.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손에 의하여 지어졌는데, 이를 지은 나(羅)씨 문중 3대가 벙어리가 된 것은 당연하다.”고 비판하였다. 택당 이식 또한 “세상에 전해 내려오는 말에 「수호전」의 작가가 3대나 농아(聾啞)가 되어 그 보응을 받았다고 하니. 이것은 도둑들이 그 글을 높였기 때문이었다. 허균⋅박엽 등은 그 글을 좋아하여 그 도적들의 별명을 자기네의 호로 삼아 서

등을 두루 칭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말 여초에 전기소설이 출현하였다. 17세기 이후 대중적인 소설의 성행에 따라서 한문단편이 발전하였고, 장편소설도 나타났다.Ⅲ. 우리는 왜 문학을 가르치고 배워야 할까? 최정환, 『제 7차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의 내용 및 체제분석』참고문흥구, 『한국고전산문교육론』, 보고사, 1999. 참고1. 문학 작품을 읽으면 심미적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2. 문학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