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바울의 아브라함에 대한 새로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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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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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 1
1. 문제제기 -------------------------------------------------- 1
2. 연구 목적과 의의 ------------------------------------------ 4
Ⅱ. 바울의 유대교 비평 ------------------------------------ 5
1. 전통적인 입장 --------------------------------------------- 5
2. 새관점 주의 입장------------------------------------------- 7
3. 절충주의 입장 -------------------------------------------- 11
4. ‘남은 자 그룹’의 유대교 전망에서 본 입장 --------------- 14
5. 결론적 관찰 ---------------------------------------------- 15
Ⅲ. 유대주의적 아브라함 해석 ----------------------------- 18
1. 아브라함 언약 -------------------------------------------- 18
2. 유대주의적 아브라함 해석 --------------------------------- 19
Ⅳ. 바울의 아브라함 해석 --------------------------------- 21
1. 갈라디아서 3장의 아브라함에 대한 해석 -------------------- 21
1) 갈라디아서의 선동자들 ----------------------------------- 21
2) 선동자들에 맞선 바울의 아브라함 재해석 ------------------ 26
2. 로마서 4장의 아브라함에 대한 해석 ------------------------ 32
Ⅴ. 결론 ------------------------------------------------- 37
참고문헌 ------------------------------------------------- 39
- 본문내용
-
Ⅰ. 서론
1. 문제제기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아브라함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많은 성도들이 알고 또 좋아하는 성경 인물이다. 아브라함은 설교 강단 위에서 믿음의 본보기이자, 또 복의 근원으로서 그처럼 믿으면 그처럼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선전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흔히들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조상’이라는 꼬리표를 붙인다. 그렇지만 성도들은 그 믿음의 조상이라는 것에 대해 피상적으로 생각할 뿐이지, 아브라함과 정작 자신과는 어떤 상관이 있는지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자주 들어서 알고 있고 그저 머릿속에서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인물로 그려낼 뿐이다. 단지 아브라함은 유대인의 육신적 조상일 뿐이며, 유대인이 아닌 우리에게는 믿음의 본보기로서 성경 속에 위인으로만 대우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이 질문에 앞서 중요한 질문이 던져볼 필요가 있다. 과연 유대인이 아닌 먼 나라의 이방인일 수밖에 없었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는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이 먼 시대 우리와 어떤 상관이 있는가?
우리는 아브라함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서 이방인을 위한 복음을 논증하기 위해 인용했던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아브라함이다. 바울이 드러낸 아브라함에 대한 해석은 바울 시대에 있었던 기존의 모든 아브라함에 관한 편견들을 깨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자격이 어떻게 주어지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바울의 아브라함 해석을 통해 유대인으로만 한정된 것처럼 보였던 하나님 나라 시민권은 이방인에게도 주어질 수 있다는 전혀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 냈다. 정작 먼 나라, 먼 시대 이방인이었던 우리는 아브라함이 단순히 많이 들어봐서 친근한 대표적 성경 인물로만 기억해서는 안 될 것이다.
본 논문은 아브라함의 꼬리표 ‘믿음의 조상’이 바울에게 어떻게 해석되는지 살펴볼 것이다. 우선 바울이 활동하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함으로써 바울 복음의 이해의 창을 열 수 있을 것이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우리와 입장이 반대로 많이 달랐다.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아브라함의 육신적 후손으로서, 또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자들로서 자부하며 혈통주의와 협소한 민족적 유일신론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바울 또한 유대인으로서 마땅히 그렇게 여겼었다. 그는 자신이 쓴 서신서들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기를 철저하게 유대적인 배경에서 유대인으로서 열심을 내어 살아왔음을 고백한다. 그는 육신적인 방법으로 예수를 판단했고 그를 좇는 자들을 핍박했다. 그런 그가 다메섹에서의 회심을 통해 하나님에 의하여 높임 받고 영광 받은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다.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은 부활하신 주님의 객관적인 나타남이었다. 이것이 바울의 삶의 깊은 부분에까지 영향을 미쳐, 그의 이해, 사상, 감정, 의지 모두 그에게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영광중에 계시하신 그리스도였다는 확신을 갖게 하였다. 바울은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통해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후5:17). 옛적의 모든 가치와 판단과 관계는 없어져 버렸고 변화되었다.
이한수 교수는 바울의 다메섹 그리스도 현현 사건을 단순히 회심사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소명 사건으로 간주한다(롬1:5;15:15-18, 갈1:16). 바울은 이전에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다메섹 사건으로 예전에 유대인만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믿었던 베타적인 선민의식에 혁명적인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이다. 그는 자신이 과거에 열심을 가졌던 율법과 그 의미에 대해서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을 겪는다. 그리고 이방인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부르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게 된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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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서적
Burton, E. D. A Critical and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Epistle to the Galatians, ICC, Edinburgh: T&T. Clark.
Dunne, James D. G. Jesus, Paul and The Jewich People.
Fuller, Dainel P. Paul and the Works of the law , WTJ 38, 1975.
Lightfoot, T. B. Galatians, 49; cf. U. Wilckens, Romer,
Lightfoot, T. B. The Epistle of St. Paul th the Galatians , 1865 ; repr. ed., Grand Rapids : Zondervan, 1957.
Luther, Martin. Galatians (Kregel Publications, Grand Rapid Michigan, 1979
Sanders, E. P. Paul and Palestinian Judaism , SCM Press, 1997.
Schoeps, H. J. Paul : The theology of the Apostle in the light of Jewich Religious History , Philadelphia : Westerminster Press, 1961
2. 번역서
김세윤, 「바울복음의 기원」, 홍성희 역, 도서출판 엠마오, 1994.
E. P. Sanders, 바울, 율법, 유대인, 김진영 역,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4.
O. P. Robertson, The chirst of the Covenants; 김의원 역, 「계약신학과 그리스도」, 기독교문서선교회, 1999.
3. 국내서적
김세윤, 「바울 복음의 기원」, 엠마오, 1994.
김세윤, 「바울신학과 새 관점」, 두란노, 2002.
이한수 「갈라디아서」, 도서출판 횃불, 1997.
이한수, 「바울신학연구」, 총신대학출판부, 1993.
이한수, 「복음과 율법」, 생명의 말씀사, 2003.
이한수.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이레서원, 2008.
이한수, 「언약신학에서 본 복음과 율법」,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3.
최갑종, 「바울 신학 연구 Ⅱ」, 기독교문서선교회, 1997.
홍인규, 「바울의 율법과 복음」, 생명의 말씀사, 1996.
4. 논문 및 정기간행물
Thomas D. Lea, “바울의 대적자들은 누구였는가?”「그 말씀」, 목회와 신학, 1998년 12월호.
곽윤관, 「율법과 복음」, 총신 신학 대학원 M.div 논문, 1999.
배장섭, 「바울의 이방선교의 정당성」, 총신 일반 대학원 Th.M 논문, 2003.
윤영탁,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신학지남 제188호, 1980.
이근호,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의 약속관」,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석사논문, 1985.
이동진, “바울의 대적자 연구” , 서울 신학 대학원 Th.M 논문, 1996.
이한수,「이방선교의 전망에서 본 율법 문제 」, 신학지남 272호, 2002년 가을호.
차창모,「율법의 행위들과 이신칭의에 대한 연구」, 총신 신학 대학원 M.div 논문,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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