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대 이후 정치인종분쟁의 추이

시대에는 자유진영이나 공산진영 중 어느 한 진영에 속함으로써 안보문제를 해결하였으나, 탈냉전시대의 도래 이후 국제정치 질서의 구조적 변화로 미국의 단일패권과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으로 대표되는 다극체제가 혼재하는 이른바 단-다극체제의 양상을 보이면서 전통적인 안보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모색되고 있는 것이 다자안보협력 체제라 할 수 있다. 특히 인접국가간의 분쟁요

분쟁의 확대를 전세계적인 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나타난 개념이다. 즉, 정치인종분쟁과 인도주의적 위기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냉전 이후 발생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방의 사다리”의 첫 번째 단계가 바로 조기경보(early warning) 개념으로 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평화유지활동에 있어서 선행되어야 하는 중요한 분쟁해결과정이자 첫 단추이다. 그러나 예방조치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이후 전쟁포로나 난민에 대한 규정과 협정이 발생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최소한이나마 보장할 수 있는 노력들이 계속되어오고 있다.인종분쟁은 탈냉전기에 더욱 부각되고 있는 인권학살의 유형 가운데 하나이다. 즉, 과거에는 주권국가간의 갈등으로 인한 국지전이나 전면전이 많았지만, 민주주의가 확산된 이후에는 한 국가 안에서의 인종분쟁으로 인한 전쟁의 빈도가 더욱 증대되었다. 첨단 무기가 동원된 냉전시대 미소갈등과 그 대리전과 비교

이후 40년 이상이 지난 2000년대, 아프리카 국가들은 정치적 안정과 민주화를 정착시켜 나가고는 있지만 정치적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국가들 또한 적지 않다.나이지리아, 수단, 콩고, 앙골라,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의 국가들에서는 아직도 정정불안과 분쟁의 불꽃이 꺼지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 분쟁의 이면에는 인종적.종교적인 대립이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평화를 정착시키는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특히 아프리카

분쟁을 치루고 있다. 개별 국가의 이상 혹은 국제 사회의 이상이 ‘외교정책’으로 발현되는 것이라면 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은 외교정책의 가장 주요한 내용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력 분쟁 중 대다수가 정치인종 분쟁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냉전기의 이데올로기 대립이 종식되면서 이제 많은 학자들은 국제사회의 대립의 축을 정체성(identity)의 문제에서 찾게 되었다. 즉 문명간의 대립, 인종간의 대립에 보다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