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소수자 재일동포의 사회적차별양상

재일한국인의 지방 참정권 문제에 관한 고찰』, 경주대학교 사회과학 연구소, 법과 정책 학술지 제13집 제1호, 2007, pp 1~31.이윤환, 헌법상 정주외국인의 지방참정권』, 국제인권법학회, 국제인권법 통권 제4호, 2001, pp 59~106.이윤환,『외국인의 국정선거권에 관한 헌법적 고찰』,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7권 1호 통권 22집, 2002, pp 29~46.이종훈,『재외국민 참정권』,해외교포 문제 연구소, OK times 통권 제111호, 2003, pp 16~23.최우용,『외국인의 참정권

사회적 연대의식의 함양을 통해 사랑과 우정이 통용되는 행복한 사회를 제시하는 공동체주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공동체주의에 의하면 온정이 있는 덕에 의해 지배되는 공동체는 차가운 자유가 지배하는 사회보다는 좋음을 실현하기에 더 낫다고 한다. 다문화 사회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필연적인 것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혹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타국 사람들과 우리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서로의 고유한 맛과 향

소수자들에 대한 멸시, 우리보다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그대로 지닌 상태에서 상대에 대한 아무런 이해 없이 다문화적인 척하는 것, 다문화가 이뤄진 척하는 것은 자기기만에 불과하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서구나 백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멈추고, 미얀마에서는 왜 독재가 지속되고 있는지, 필리핀 노동자는 왜 한국에 와야만 했는지, 베트남 신부는 무엇 때문에 한국에 시집올 수밖에 없었는지를 우리의 눈으로 보고

재일교포들이 타국에서 받는 차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는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모습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을 때 우리사회는 결코 그들보다 나은 것이 없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자긍심이 강하고, 오랫동안 민족의 혈통을 중요시해왔다. 하지만 시대가 급변하고, 세계화의 바람이 몰아치면서 이러한 민족적 자긍심에도 변화가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제 세계는 인종과 민족, 문화의 경계를 허물어가고 있다. 단일민족이라는

사회적 상황에 맞춰 동조와 구분이라는 전략을 통해 적응하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다름’에 엄격한 한국의 사회적 상황에서 일상적 영역에서 한국과의 동조경향을 통해 ‘한국인’ 으로서 자격을 인정받기 원하면서도 가치판단적 영역에서는21세기적 가치의 담지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표출하고 한국인과 구분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두 가지 상반되는 현상은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한국 사회에서 적응이라는 목표를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