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제대로 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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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5.2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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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너무나도 유명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감상문을 써보았습니다. 저도 레포트를 편하게 써보기 위해 여기저기 남들이 써놓은걸 뒤져보았더니 대부분 단순 줄거리 요약이거나 고교 이하 수준의 문장들만 가득하더군요. 대학생 수준의 문장을 원하던 저는 결국 제 힘으로 감상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워낙이 쉽게 읽히는 책이라 나올 얘기들이나 결론 도출도 뻔하지만 최대한 독특하고 수준있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흔하디 흔한 줄거리 요약은 당연히 생략했구요. 제 의견으로만 세장을 빽빽히 채웠습니다. 명 대사나 아포리즘 분석하고 깔끔하게 결론 도출 해놓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내용
변화는 양의 문제가 아니라 질의 문제이다. 시도때도 없이 계획도 없이 변화에만 집착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변화의 타이밍을 정확히 간파해내고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얘기다. 치즈는 언젠가 없어지는 것이고 언제나 새로운 치즈가 필요하다. 자신의 창고에 충분한 치즈가 쌓일 때까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듣기에는 쉬운 얘기지만 실제로는 잘 실천하기 힘든 문제들이다.

사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얘기했다면 콧방귀나 뀌었을 만한 이런 뻔한 스토리가 그토록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게 된 이유는 이 책이 독특하게도 경영 서적으로 분류 되었다는데 있다. 즉, 이 두루뭉실한 스토리는 기업 경영이건 자기 경영이건 어디에도 무난하게 적용될 수 있는 제네럴북인 것이다.

하지만 뻔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이 책이 던지는 메세지는 그다지 가볍지 않다. 책은 단지"열심히 살아라"라고 간단히 말하는게 아니라 열심히 사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세상에는 무엇이든지간에 몰라서 못하는 사람과 알아도 못하는 사람과 알아도 안하는 사람과 알면 하는 사람과 몰라도 하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인간이 있고,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현대 사회에서 위너(Winner)가 되는 사람 유형 역시 변한다. 십수년 전만 해도 헴같은 인간형이 위너가 되는 세상이 있었지만 이제는 허같은 경우도 조금 늦었을지 모른다.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것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린 다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가슴으로 느끼진 못한다.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서던 허가 느꼈을 그 뜨거운 뭉클함을 느끼긴 쉽지 않을 것이다. 치즈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것이 아니라 내가 조금씩 먹어 치운 것이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 대한 대답은 결국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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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어러파라ㅏ어어어라하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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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5 0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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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갠찮았구 도움되었어요~
  • heejin0***
    (2009.12.04 00: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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