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축소지향의일본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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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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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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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빌리기 까지. 너무 어려웠다. 중앙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몇 년도에 나왔던 책이던 간에 모조리 다 누군가 빌려가 있었다. 미리미리 예약해 놓지 않았던 나의 게으름 탓이겠지만, 결국 언니에게 부탁해 언니의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 평소에 책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책을 다 읽을 때 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이 책을 읽기까지 몇 권의 일본인 론이나, 일본 비평 서적을 읽었지만 어느 하나 나에게 만족을 주는 책은 없었다. “한국인“이 쓴 일본 비판 서적이기 때문일까? 바닥에 짙게 깔려있는 부정적인 의식을 감추지 않은 채로 끝까지 이성적이지 못하고 결국엔 감정적이 되어버리는 문장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청소년기를 일본에서 보낸 내가 한국에 와서 8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도 길거리나 대중교통에서 발을 밟히면 자신이 밟혔는데도 다짜고짜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부터 하는 ”의식은 일본인“ 이기 때문일까? 한국에서 살고 한국말을 쓰지만, 가장 중요한 의식이 자라날 무렵 일본학교를 다니며 일본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냈던 나는 사고방식 자체가 일본인이다. 그래서 제목을 <”준“ 일본인의 관점에서 읽은 축소지향의. 일본인.> 이라고 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료평가
- 감사합니다 ^^
- one***
(2008.07.24 07:34:04)
- 축소지향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진 않앗지만 내용과 생각이 적절히 조화됐음
- sies***
(2006.06.02 04:2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