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쿠니 가오리, 반짝반짝 빛나는, 독후감] 반짝반짝빛나는
을 알고 있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이해하며 그들만의 삶을 가지는 것 같다.실제로 무츠키와 쇼코와 곤은 셋 다 서로 사랑한다. 쇼코는 곤 씨가 무츠키의 아이를 낳으면 좋을 텐데라고 바랄 정도지만 그럴수록 둘 다를 괴롭힌다는 자책에 빠지는 무츠키에게 쇼코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며 그들만의 의리를 지키며 평범한 삶을 유지한다.책을 읽고 나니, 에쿠니 가오리의 모든 책이 궁금해졌다. 그저 하루하루 소소한 일상들을 써내려간 이야기임에
- 반짝반짝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방송 구성 대본 조사
을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만약 그런 것을 원하고 이 책을 집어 들었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라서 깜짝 놀랄지도. 친구에게 줄거리를 대충 들었을 때, 이런 느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친구가 얘기해줬던 줄거리를 통해 생각했던 느낌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가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들. 책을 읽고 있을 때의 느낌은 정말 시원한 바람이 가볍게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듯 한 상쾌한 기분이랄까. 내가 만약 여자 주인
- [일본문학] 현대작가를 중심으로
을 수상한 교포작가 유미리, 남성작가의 선두주자 무라카미 류, 최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에쿠니 가오리 등 대가에서 신인 급까지 활발한 소개가 이루어진 덕에 이미 우리에게 일본문학은 생소한 것이 아니다. 일본 현대작가에 대하여 1. 오에 겐자부로 오에 겐자부로는 명실 공히 현대 일본문학의 거장으로 우뚝 서있다. 그가 장애아, 핵 등을 소재로 인류의 멸망이라는 절박한 위기감 속에서 《구원》으로 문학을 지향한 작가라고 하는 것은 이
- [일본문학]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 `울 준비는 되어있다` 분석
1. 에쿠니 가오리에 관하여우리의 상상과는 다르고, 다작을 하는 일본의 3대 여성 작가 중 하나 ‘ 낙하하는 저녁 落下する夕方: Falling Into The Evening ’ 1998감독 : Naoe Gozu주연배우 : 하라다 토모요, 와타베 아츠로, 칸노 미호각본 : 에쿠니 가오리줄거리 : 8년 동거했던 남자친구 켄고에게 차인 리카는 켄고를 잊지 못해 둘의 추억의 장소였던 집을 떠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켄고가 반했다는 토끼귀의 그녀 하나코의 등장으로 리카는 혼란스러워한다.
- [일본문화] 일본소설론
을,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살펴본 후 우리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1) 일본소설에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다.에쿠니 가오리 - 냉정과 열정사이中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어, 라고, 고백하고 있는 듯한 목소리로, 그 사람의 이름을 불렀다. 돌아본 쥰세의, 기억속의 쥰세보다도 홀쭉해진 볼. 숨이 막힐 것 같았다.피렌체의 거리를 내려다보는 도우모의 꼭대기에서. 부드러운 저녁 빛 속에서. 사고는 완전히 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