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국어 자음체계

국어(1)전기 중세어의 된소리 계열 발생 연구의 특성15세기 이전에 자음체계에서 된소리 계열의 등장한다는 주장을 이기문, 박병채 등이 하고 있으며, 15세기 이후에 된소리 계열이 등장했다는 주장을 허웅이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주장 다. 명확한 근거를 대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제 3의 주장인 15세기에 된소리가 생성되었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전기 중세어에 된소리 계열이 등장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고대어에 된소리계열이 없

고대국어 시대 상고음 기층의 한국한자음 형성 당시 우리말 음운 체계에 ㅅ : ㅈ : ㅊ의 대립이 존재하지 않고, ㅅ만 존재하기 때문에 崇/dʒ-/모와 船/dʐ-/모가 ㅅ으로 반영되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즉 상고음 기층의 한국한자음 형성 시기에 형성된 한자음이 중고음 시기의 한국한자음으로 정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⑶ 특징 ③ - 중국 근대음이나 그 시기에 생성된 우리말 음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한국한자음의 형성 시기를 10c로 규정하고, 그

국어사를 그나마 본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것은 중국에서 한자가 들어오고 한자를 이용하여 우리의 말을 기록하기 시작한 점이 엿보이는 삼국시대로부터이다. 이점에 입각하여 본고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고대국어, 10세기에서 14세기까지의 전기중세국어, 14세기에서 16세기까지의 후기중세국어, 17세기 초에서 20세기 초까지의 근대국어의 순으로 자음이 어떤 변천 과정을 거쳤나 살펴보겠다.Ⅰ. 고대국어 자음체계1. 폐쇄음(파찰음

고대국어의 범위는 1장에서 밝힌 바와 같이 삼국 시대에서 13세기까지의 언어를 포괄 하며, 10세기 고려의 성립을 기준으로 고대 국어의 전기와 후기를 가른다.4) 이는 연역과 귀납에 의해 추론되는 음운 체계의 변화나 중부지방을 기반으로 하는 언어 중심축의 형성 등 국어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사적 계기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2. 고대 국어의 연구 전개 : 고대 국어의 특징을 파악1) 고대 국어의 음운 체계(1) 자음 체계에 있어서 평음 계열의 기반 위

고대국어를 연구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가 참고할 수 있는 고대국어의 언어자료들은 삼국사기(三國史記 1145), 삼국유사(三國遺事 13세기 후반) 등에 실린 인명, 지명, 관명 등의 고유명사 표기와 삼국유사에 실린 신라 향가 14수 등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모두 한자를 빌어 우리말을 표기했기 때문에 당시 언어를 정확히 재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고대국어 음운체계 고대 한국어의 음운체계를 자음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