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선정 및 보존가치가 있는 나무에 얽힌 이야기-문화재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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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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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문화재 스토리 텔링




1. 기획소재




2. 스토리텔링









Ⅱ. 기 획 안




1. 나무. ; 차미와 수민이.




2. 나무. ; 김굉필 이야기.









Ⅲ. 자 료 출 처

본문내용
마지막화
시놉시스
















마지막화
시놉시스









수민이는 날이 갈수록 병세가 심각해진다. 오늘도 어김없이 재성이는 푸르미에게 전해들은 차미의 얘기를 해주며 수민에게 차미의 낙엽을 전해준다. 수민이는 차미의 낙엽을 보고 뛸 듯 기뻐한다. 재성이는 이어 푸르미에게 전해들은 나무이야기를 시작한다.

--------------경북 청송군 파천면 관동 왕버들나무-------------
때는 조선시대. 경상북도 청송에 홀아비를 모시고 사는 금순이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이웃나라 일본이 우리나라를 쳐 들어와 지방군제법에 의해 마을의 16~60세 남자들이 모두 다 전쟁터로 끌려가야한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금순이는 급하게 집으로 뛰어갔지만 이미 군졸들은 아버지를 징집대상으로 기록하여 갔다. 금순이의 아버지는 나이도 많지만 오랜 지병으로 몸도 쇠약한 상태여서 혼자 몸도 가눌 수 없었다. 삼일 후에 아버지께서 전쟁터로 가야한다는 사실에 금순은 뜬눈으로 밤을 지낼 수밖에 없었다.

다음 날 이웃 마을의 재식이 금순의 집을 찾아왔다. 평소 금순을 좋아하던 재식은 노비의 신분으로 전쟁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전쟁터로 가야 된다는 사실에 그녀의 아버지 대신 전쟁터로 가기로 다짐하고는 금순에게 자신의 뜻을 전한다. 재식의 황당한 말에 금순은 당황하지만 몸이 쇠약한 아버지를 전쟁터로 보낼 수 없어 수락을 한다.

재식은 전쟁터로 가기 전날 밤 금순을 찾아와 자신이 전쟁에서 돌아오면 자신과 결혼을 해 줄 것을 부탁한다. 자신을 향한 재식의 마음을 알고는 금순도 재식을 사랑하고 있었다. 재식은 금순에게 어린 버드나무 한그루를 주며 이 나무를 보며 자신을 잊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는 전쟁터로 향한다.

아버지가 전쟁터로 가지 않아 다행이긴 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재식을 걱정하는 마음에 매일 버드나무 아래에서 재식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3년이 지나고 홀아비는 돌아가시고 없고 혼자가 된 금순의 마음속에는 오직 재식뿐이었다. 밤낮으로 버드나무 아래에서 그를 기다렸지만 재식은 오지 않았다. 얼마가 지났을까 금순이 서있던 버드나무 옆자리에는 금순이는 없고 그 자리에 어린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금순이 소나무가 되었다고 믿었고, 그 이후로 그들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위해 1년에 한번 씩 제사를 지내주었다.
-------------------------------------------------------

푸르미는 수민이의 죽음을 예상하고 이런 얘기를 해줬을까. 이야기를 다 전해들은 수민이는 차미의 낙엽을 손에 꼭 쥔 채 맑은 웃음을 띄고 깨지 않는 잠에 빠져들었다. 꿈속에서 수민이는 차미옆에서 마음 껏 뛰놀고 있었다. 어느 늦은 가을 늦게까지 수민이가 좋아하던 낙엽을 쥐고 있던 차미는 제 힘을 다했는지 낙엽을 우수수 떨어뜨렸다.
아버지는 수민이가 늘 해왔던 말대로 수민이의 유골을 차미의 옆에 묻어주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갈참나무, 차미의 옆에는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있었다. 차미의 잎사귀 근처에서 나무요정 푸르미가 작게 웃고 있었다.
특 징
-시리즈가능 : 이어지는 줄거리부분에서 다른 여러 가지 나무설화로 더 많은 이야기가 가능하다.
-캐릭터 : 푸르미의 캐릭터화로 제2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참고문헌
Ⅲ. 자 료 출 처
□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나무여행.
터치아트 출판. 고규홍 글,사진.
□ 경상북도 이야기 여행.
상상 출판. 한국여행작가협회 지음.
□ 네이버 백과사전
□ 내가 좋아하는 나무.
호박꽃 출판. 박상진 지음.
□ 우리문화재 나무 답사기.
왕의서재. 박상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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