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화] 라틴아메리카 시민의식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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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제1장. 서론
◎ 연구의 배경
◎ 연구의 목적 및 구성
◎ 연구의 방법 및 개요

제2장.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변수의 선택
◎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선택

제3장. 시민의식의 성장(독립변수)
▷ 현재의 라틴아메리카
1. 원주민 공동체의 역할
2. 혼혈의 의미
3. 도시 형태에 따른 참여의 차이

제4장. 참여의 확산(종속변수)
▷ 현재의 라틴아메리카
1. 좌파의 집권(Pink Tide : Turn to the left)
2. 사회운동의 변화
3. 여성정치가의 성장

제5장. 국가사례 - 멕시코
◎ 국가선택이유
◎ 멕시코의 정당
◎ 선거개혁의 배경

제6장.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 혼혈 의미의 탄생
스페인이 신세계 정복을 시작한 이후, 스페인어 권 카리브 해 연안 국가들은 스페인 문화, 원주민 문화, 아프리카 흑인 문화의 서로 다른 특성들이 합류하여 혼합된 땅이라는 변별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카리브 해, 보다 넓게는 라틴아메리카에 관한 혼종성 담론은 19세기 독립과 국가형성시기에 스페인 식민권력과 투쟁하면서, 여러 상이한 인종 그룹을 재편하기 위해 탄생된다. 이렇게 스페인 식민지에서 새로운 공화국으로 가는 전환기를 이끌었던 시몬 볼리바르(Simón Bolívar)와 호세 마르티(José Martí), 호세 바스콘셀로스등은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혼종을 바라본 대표적 지식인들이다. 이 중에서 남미 해방의 아버지라 불리는 시몬 볼리바르로 인한 혼혈 의미의 탄생에 대해 알아보자.
시몬 볼리바르가 1815년 자메이카에서 보낸 편지와 4년 후 베네수엘라 의회에서 읽은 연설문은 라틴아메리카 혼종성을 최초로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언급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먼저 「자메이카에서 쓴 편지」에서 볼리바르는 당대 식민지의 조건에 관해 자메이카의 총독에게 답하면서, 라틴아메리카의 혁명적 노력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의 유산을 거의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원주민도 아니고 유럽인도 아닙니다. 우리는 이 땅의 합법적인 주인들과 스페인 침략자들의 피가 반반씩 섞인 혼혈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아메리카에서 태어났지만, 우리는 법적으로 유럽인입니다. 우리는 원주민들과 맞서 이런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하며, 동시에 침략자들과 맞서 우리 자신을 지켜야만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극도로 복잡한 상황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생각은 1819년 2월에 열린 베네수엘라 국회 개막 연설문에서도 그대로 반복된다. 여기서도 그는 라틴아메리카가 더 이상 스페인에 의해 통치될 수 없으며, 이런 증거는 바로 원주민과 유럽인에 맞서 싸워야 하는 ‘혼혈 종족’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볼리바르는 순종의 개념을 버리면서 라틴아메리카 인들의 계보에서 원주민 여인의 역할을 인정한다. 또한 스페인 사람들과 원주민 여자 사이의 혼혈이라는 초기의 ‘메스티소’ 개념을 극복하고, 그 동안 간과되었던 흑인들의 공헌을 인정하는 것으로 발전한다. 그러면서 사회적 ․ 인종적 혼혈의 라틴아메리카 인들은 유럽인들과 차이를 보이며, 따라서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혼혈이라는 차이성은 자주독립을 위한 투쟁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 인과관계의 확인

라틴아메리카가 지닌 혼종성은 때론 그들 사회통합에 있어서 분열요소로서도 작용해왔다. 그러나 국가 건설 과정에서는 그들만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근원이 되어 정치참여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유럽인과 원주민들 사이에서 태어나 그 중간에서 자신들이 속한 곳을 고민하
참고문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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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달관(2003),「멕시코의 선거제도 개혁과 민주주의」, KCI 등재
· 김대환(1999),「참여의 철학과 참여민주주의」, 시대정신 [1999 01-02월호] 제2호
· 김오동(1989),「중남미 정치 변화 과정」, KCI 등재
· 김은중(2004),「라틴아메리카의 사회변동과 사회운동」, 라틴아메리카연구 제18권 제3호
· 김은중(2010),「정치적 민주화 이후 라틴아메리카 인권정치와 대안사회운동」,
라틴아메리카연구Vol.23 No.1
· 송상기(2010),「중남미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의 관계와 공동체적 자유주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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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외교사논총 제30집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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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허쉬버그(2008),「신자유주의 이후의 라틴 아메리카」, 모티브북
· 원영수(2006),「라틴 아메리카의 좌파바람(?), 그 실체와 전망」, 진보평론 제28호2006년 여름호
· 임혁백(1990),「신자유주의 이후의 라틴 아메리카」, 새날
· Inglehart and Welzel (2005),「Modernization, Cultural Change, and Democracy」,
Cambridge Univ. Press
· Jorge I. Dominguez(2001),「라틴아메리카의 민주적 거버넌스」, 계간사상 2001 겨울호
· Robert D. Putnam(1994),「Making Democracy Work」, Princeton Univ.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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