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에로스와 프쉬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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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1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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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인 사랑의 여신이었던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는 역시 육체적 사랑을 의미한다. 이런 아프로디테와 에로스가 비난을 받지 않고, 신으로서 숭앙 받았다는 것은 그리스인들의 솔직한 사랑의 모습을 잘 반영한다.
그러나 그리스인들이 육체적인 사랑만을 중시한 것은 아니다. 그리스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사랑의 진실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에로스와 프쉬케의 사랑이다. 프쉬케란 그리스어로 나비를 뜻한다. 프로메테우스가 처음 인간을 만들 때, 신의 형상을 본따서 흙으로 인간을 빚었는데 이때 지나가던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나비를 한 마리 날려보내, 프로메테우스가 만든 인간의 콧구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나비가 상징하는 바는, 그 이름에서 찾아볼수 있다. 프쉬케(Psyche)라는 단어가 남아있는 것은 현대 영어의 사이코(psyche)이다. 즉 그 나비는 인간의 마음을 상징했던 것이다.
일찍이 아프로디테는 헤라, 아테나를 제치고 그리스 여신중에서 최고로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래서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아름다움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 이상으로 인간의 아름다움이 칭송받는 일이 일어났다. 어느 나라에 딸 셋을 두고있는 임금이 있었는데, 그중 막내딸의 아름다움은 도저히 말로 형언할수 없을 정도여서 온 나라 사람들이 그 막내딸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느라 아프로디테 신전의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다. 질투에 사로잡힌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아들인 에로스를 시켜, 막내딸을 혼내주라고 명한다. 막내딸의 이름은 바로 프쉬케였다. 프쉬케가 자고있을 때, 침대맡에 다가간 에로스는 프쉬케의 입술에 매력을 잃게 하는 쓴물을 떨어뜨린 후 곧 사랑에 빠뜨리는 금화살을 쏠 준비를 한다. 비참한 사랑을 하도록 했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프쉬케가 눈을 뜨는 바람에, 그 눈에 반한 에로스는 허둥대다 자신의 손을 찌르고는 만다. 그리고 곧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프쉬케의 머리에 매력을 더해주는 단물을 떨어뜨린다. 이후 프쉬케는 머리카락의 단물 때문에 더욱 아름다워져서 더 많은 칭송을 받았지만, 입술에 떨어진 쓴물로 인하여 그 어느 누구에게도 청혼을 받지 못하였다. 두 언니가 모두 시집을 간 후에도 프쉬케는 홀로 남았으며, 아버지가 보다못해 아폴론의 신전에 사람을 보내 신의 뜻을 듣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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