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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나 후렴의 반복이 따르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악기에 맞추기 위한 비교적 마디가 잘 갖추어진 형식의 노래일 것으로 보는 견해 김승찬, 앞의 논문, 32~33면.가 있다. 우리는 구전가요가 아닌 기록가요로서 향가가 최초로 성립된 연대는 유리왕 5년(A.D. 28)이고, 그 작품은 이며, 또 그 작품은 ‘차사사뇌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처럼 1세기 초에 로부터 출발한 향가 조지훈은 그의 「신라가요연구논고」(『민족문화연

풀이나 후렴의 반복이 따르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악기에 맞추기 위한 비교적 마디가 잘 갖추어진 형식의 노래일 것으로 보는 견해 김승찬, 앞의 논문, 32~33면.가 있다. 우리는 구전가요가 아닌 기록가요로서 향가가 최초로 성립된 연대는 유리왕 5년(A.D. 28)이고, 그 작품은 이며, 또 그 작품은 ‘차사사뇌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처럼 1세기 초에 로부터 출발한 향가 조지훈은 그의 「신라가요연구논고」(『민족문화연

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지면서 계속 사용된 것으로 보아 작품을 평할 때 쓰는 용어가 아니고 갈래 이름이다. 사뇌가는 향가 가운데 상위의 것 조동일, 『한국문학통사1』, 지식산업사, 2005, p.150으로 10구체 작품에만 한정되어 쓰인다. 신라의 귀족문화가 기층문화와 거리가 멀어지면서 세련되고 수준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나타난 창조물 가운데 하나로 개인 창작의 서정시이며, 조동일, 위의 책, p.151후에는 일반적인 서정시가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

신라의 문학1. 제망매가 (濟亡妹歌)1) 작 자 : 월명사2) 출 전 : 삼국유사3) 장르.형식 : 10구체 서정시 4) 주 제 : 죽은 누이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노래5) 구 성 ㄱ. 1행 ~ 8행 : 서정시ㄴ. 9행 ~ 10행 : 종교시로 보는 견해6) 자연발생적 인간감정의 노출과 이의 종교적 승화를 이룬 서정시가로 숭고미를 표현한 노래ㄱ. 1단락 : 월명사가 죽은 누이에 대해서 슬픔을 토로ㄴ. 2단란 : 한 나무가지에 난 나뭇잎들을 한 형제로 표현한 뛰어난 비유로 골육의 정

신라사회에서 방화진재에 대하여 어떠한 사상을 가지고 행동했는가를 살피는데 있어 화귀사일편과 함께 민속학적면에서도 귀중한 자료가 되는 것이며 특히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가련한 사나이 지귀는 우리나라 설화문학에서 최초로 볼 수 있는 불(화)의 정령인 것이다.이러한 견해들은 설화 자체에 대한 것들인데, 모두 만족할 만한 견해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첫 번째(『삼국시대 설화의 뜻풀이』)와 두 번째(『한국문학통사 1』)의 견해는 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