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왜곡 -임나일본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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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임나일본부설 및 식민사관
(1) 임나일본부설
(2) 식민사관

3. 일본의 주장 및 그에 대한 반박
(1) 일본서기
(2) 광개토대왕비
(3) 칠지도

4. 결론
본문내용
3. 일본의 주장과 그에 대한 반박

(1) 일본서기 (‘日本’이라는 명칭사용에 대해)

<일본서기> 에서는 왜(倭)가 5세기 경 가야 땅에 직할 식민지인 ‘임나일본부’ 를 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황당무계한 임나일본부설에 대해서는 일본 사학자들조차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일본부’ 는 5~6세기 중엽 무렵에 조선의 임나에 설치되었던 출선 기관으로서, 임나 등을 비롯한 그 밖의 백제․신라 까지도 지배했으며, 서기 562년에 임나가 신라에게 합병되기 전까지 존속했다고 한다. 메이지시대 이후 조선총독부와 유사한 존재로서 이해하는 경향이 컸으나, ‘일본부’ 라는 말은 <일본서기>에서만 보일 따름이며, 그 존재는 의문시 되고 있다. <日本史辭典>, 高迎光壽, 角川書店, 1976


더 구체적으로 임나일본부의 허위 조작은 오카다 히데히로의 저서에서 쉽게 입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역사상 ‘일본’ 이라는 국호가 등장한 것을 7세기 후반으로 지적했다. 그러므로 서기 5세기경의 ‘일본부’ 라는 말은 <일본서기>에 결코 등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텐지 천황은 왜국으로부터 일본국으로의 변모를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시작했으나 <일본서기>에서는 이 사실을 극단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일본이라는 국호가 실제로 사용된 것은 670년 이후이며, 그 때까지는 아직 왜국이었다.” - 오카다 히데히로

우리나라와 일본 역사책에서 일본이라는 국호를 처음으로 기록한 것은 신라 역사책에서였다는 것도 주목된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전해지고 있다.

669년 12월 왜국이 국호를 일본으로 고쳤다. 스스로 밝히는 바에 의하면, 해가 뜨는 곳에 가까우므로 이것에서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다.

이노우에 히데오는 다음과 같이 임나일본부설을 일축하였다.
“현재에는 ‘임나일본부’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본의 고대 시대, 이를테면 나라 시대나 헤이안 시대 초기에는 임나와 일본 관계를 전해주는 역사책이 거의 없었다. 임나에 관한 구체적인 기사는 <일본서기>에 집중되어 있다.
<백제본기>에 따르면, 임나일본부라는 명칭은 6세기 중엽에 백제 또는 가야 지방에서 사용된 명칭으로 볼 수 없다.”

이와 같이 ‘왜국’ 이 ‘일본’ 으로 국호를 바꾼 것은 7세기 후반의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서기>에서 5세기 경에 ‘임나일본부’라는 일본의 관가가 가야 땅에 있었다고 내세우는 것은 그들이 터무니없이 역사를 조작한 것을 입증하고 있다. 바꿔 말해서 임나일본부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일본의 역사왜곡> , 홍윤기, 학민사, 2001


(2)-1 광개토대왕비문 해석

광개토대왕비는 고구려의 광개토왕의 왕릉 비석이다. 현재 만주땅 압록강 중류의 북쪽 기슭인 집안에 그 비가 있다. 이 비석은 높이 6.34미터에 너비 1.4~1.9미터에 이르는 큰 바
참고문헌
<任那日本府硏究 :韓半道南部 經營論 批判>, 김형기, 일조각, 1993
<일본의 역사 왜곡>, 홍윤기, 학민사, 2001
<好太王碑と任那日本府 >, 이진희, 학생사, 1977
<광개토대왕릉비의 연구>, 이진희, 길천홍문관, 1972
<광개토왕비문 신묘년 기사의 재검토>, 정사희, 역사학보,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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