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민케인`을 통해 본 언론, 권력, 시민의 삼각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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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회면
- 언론재벌의 삶, 줄거리
- 돈을 벌기 위한 언론
2. 정치면
- 정치인을 만드는 언론
3. 문화면
- 문화의 흐름을 만드는 언론
4. 시민란
- 능동적․ 적극적인 언론 감시단
5. 나의 피드백
- 언론인의 자세

본문내용
< 3. 문화면 >

- 문화의 흐름을 만드는 언론
영화에서 찰스 케인은 두 번째 부인 수잔을 오페라 가수로 데뷔시켜주기 위해 직접 오페라하우스를 짓고, 유명한 선생님의 레슨을 받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결국 주인공으로 오페라 가수의 무대에 데뷔시킨다. 그러나 결과는 관객석의 하품과 지루함이었다. 하지만 찰스 케인은 이러한 반응과는 다르게 비평문을 작성한다. 자기 의견대로 부정적인 비평문을 작성한 기자를 부당하게 해고하기까지 하면서 그는 긍정적인 비평기사로 신문을 가득 채운다. 그러면서 공연을 늘려 간다. 그러나 결국은 노래를 부르는 수잔이 괴로워 견디지 못해 자살 소동을 벌여 찰스 케인은 중단하게 된다. 이러한 찰스 케인의 행동은 위와 마찬가지로 진실의 정보가 아닌 거짓, 허위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침해하면서 자신의 사익을 채우려는 행동이다.
문화라는 것은 개인이 수용하는 대로, 해석하는 대로 모두 의미가 있는 것이다. 언론에서는 좀 더 전문적인 입장에서 문화를 평가해주어 시민들에게 참고할 수 있는 정도의 정보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이러한 언론의 힘을 통해 다수의 문화를 만들어 문화의 흐름을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이끌어 가는 경향이 있다. 좀 더 다양한 문화의 면모를 보여주기 보다는 뜨는 한 분야나 한 작품을 집중 보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그것만을 보도록 하는 언론의 태도는 옳지 않다. 좀 더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언론으로 그 역할을 확장시켜야 할 것이다.

< 4. 시민란 >

- 능동적․ 적극적인 언론 감시단
지금까지 살펴본 언론은 그 힘이 권력화 된 언론의 모습으로 정치나 문화 사회적 현상 등을 지배적이고 일방향적으로 시민들에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언론의 권력화를 막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수용자인 우리들 시민의 역할이다. 언론을 수용하는 시민들은 수용자인 동시에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시민의 자세는 바로 언론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다. 사실 다양한 미디어가 발전한 지금의 시대에서도 언론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수동적으로만 언론을 수용하는 시민들도 많다.
언론 감시자로서의 시민이 되려면 가장 첫 번째, 언론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앞서 본 언론의 모습을 보게 되면 돈을 벌기 위한 언론은 진실과는 상관없는 화젯거리를 통해 시민을 유혹할 것이다. 그러한 화려한 화젯거리의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고 수용자인 우리 시민들은 그 이면의 진실성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만 언론 플레이에 휩쓸리지 않고, 분별적인 시선으로 언론을 수용하고 평가하여 피드백 할 수 있는 것이다. 언론이 단순히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으로 흘러가게 되면 영화에서 나타났던 것과 같은 일들이 지금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영화의 시대와는 달리 지금은 인터넷 댓글문화가 발달하여 언론과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대적 이점을 잘 고려하여 언론에 대해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는 댓글문화를 더욱 분별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
또한 이러한 지배적 커뮤니케이션인 언론에 대응하여 저항적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새로운 수용자의 미디어를 개발하는 것도 언론의 권력화를 감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지금 시대의 예를 들자면 전문기자만이 쓸 수 있었던 신문 기사를 이젠 일반인 기자도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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