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웩더독(wag the dog)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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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2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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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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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첫 장면에서 이런 문구가 화면에 뜬다.
“why does the dog wag its tail? it's because dog is smarter than the tail. if the tail is smarter than the dog, the tail will wag the dog"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것을 첫 장면에 문구를 통해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보통은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게 당연하다. 개가 더 똑똑하니까. 하지만 꼬리가 더 똑똑하면 물론 꼬리가 개를 흔드는 게 당연할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대통령보다 더 똑똑한 대통령의 수뇌부의 활약을 보여준다. 영화를 통틀어서 대통령이 결정 하는 것은 단 하나. 알바니아의 난민촌에서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그리는 소녀가 안고 있는 고양이를 점박이가 아닌 흰색 고양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 그 유일한 하나이다. 그 이외의 모든 일들은 대통령이 아닌 그 수뇌부 인물들에 의한 것이었고 결국 대통령은 머리에 든 것 없는 멍청이일 뿐이고 진짜 일을 하는 것은 대통령의 수뇌부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미국만이 꼭 이렇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또, 대통령이 진짜 바보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미국 정부가 일을 하는 것을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생각해 봐도 현재 부시정부가하는 일들이 정말 바보스럽게 느껴지는 것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또 영화에서 보여지는 정치란 것은 하나의 쇼처럼 아니 하나의 생방송 드라마처럼 그려진다. 있지도 않은 전쟁을 만들어내고 전쟁 영웅을 만들어내고 그럴듯한 노래와 광고로 포장해서 진실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면서 정부는 방송을 이용해 유권자의 눈을 속이는 일을 서슴치 않는 미국정부를 실랄하게 그리고 있다. 정치는 포장만 다를 뿐 연예계 일하고 다를 게 없다는 영화 제작자 스탠리 모스의 말은 그것을 단적으로 표현한다.
자료평가
- 잘 읽었습니다..
- optimisti***
(2006.06.01 07:35:52)